2013년 9월 30일 월요일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국내활동/헌혈하나둘운동



제11회 생명이, 새롬이와 함께하는 헌혈하나둘운동-부천지역


인천.부천 회원 450명, 아름다운 마음으로 생명 나눔 실천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부천 세종병원에서 9월 29일,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헌혈하나둘운동을 열었다. 전국적으로는 제11회로 진행된 이번 헌혈하나둘운동을 위해 세종병원에서 장소와 의료진을 제공하고 대자연(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에서 헌혈 캠페인 등 도우미를 지원했다.

국내 유일의 심장전문병원으로 연평균 개심 심장수술을 1300여 건 실시하고 있는 세종병원은 수술에 다량의 혈액을 필요로 한다. 병원 측과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뜻을 같이하고 있는 위러브유에서 환자들의 수술을 돕기 위해 헌혈 행사를 열게 된 것이다. 이날 인천, 부천 지부 회원 450명이 세종병원으로 달려와 헌혈에 자원했다.




 헌혈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됐다. 헌혈하나둘운동이 열린 지하 2층 강당에서는 몰려든 회원들이 질서 있게 차례를 기다리며 헌혈기록카드 작성, 혈압.맥박.체온 측정, 문진, 헐액검사 과정을 통해 헌혈 적합 여부를 판정받았다.

이날 참가자 중에서 처음 헌혈을 신청한 회원들도 많았다. 지금까지 신체 조건이 맞지 않아 헌혈하지 못했던 회원들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면서 헌혈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열망했다.

헌혈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던 회원들도 "모두가 함께하니 용기를 내게 됐다"며 좋은 일에 동참하겠다는 열의가 가득했다. 생명 나눔에 대한 열정은 같아도 모든 검사를 통과한 회원들만이 헌혈할 수 있어 주위 회원들의 축하와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오후에는 장길자 회장이 헌혈하나둘운동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생명을 살리는 소중하고 보람된 일"에 동참한 회원들을 크게 칭찬하면서 일일이 손잡아 격려하고 고마움을 표한 장길자 회장은 한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을 모아 기꺼이 헌혈에 나선 회원들이 더욱 건강하고 다복하기를 기원했다.




해마다 헌혈로 도움을 준 위러브유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한 세종병원 박영관 회장은 "재산이나 기술을 나눌 수 도 있으나 생명을 나누는 헌혈은 나눔 중에도 으뜸이며, 나눠주는 사람이 더 건강해지고 젊어지는 봉사이기도 하다"고, 밝은 웃음으로 헌혈에 참가한 위러브유 회원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격려차 행사장을 들른 세종병원 정란희 이사장도 "말은 쉬워도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이 봉사인데 많은 위러브유 회원들이 와서 봉사(헌혈)해주어 환자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감사했다.

밝은 웃음과 순수한 열정으로 헌혈에 임한 회원들은 헌혈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데 오히려 고마워했다. 

어느 회원은 "예전에도 헌혈했지만 당시에는 헌혈하면 받게 되는 선물을 바랐고 나 자신을 위한 헌혈이라 기쁨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뻤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나란히 헌혈하고 헌혈증을 기증한 인천 지부 조한원(39), 신은주(34)회원 부부는 각각 모친과 친구가 이곳 세종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으며 수혈받은 적이 있어 "그때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나도 좋은 일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함께 기뻐했다.

이날 헌혈하지 못한 회원들도, 헌혈한 167명의 회원들도 "다음에는 꼭","다음에도 꼭" 헌혈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회원들은 이날 헌혈한 증서는 물론 예전의 헌혈증 30매까지 함께 모아서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기증했다. 바쁜 병원 일정 중에도 헌혈 행사를 도운 세종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들은 "다들 표정이 밝고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헌혈해주어 헌혈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환자들에게 전해질 것 같다. 

앞으로도 이 행사가 더욱 확산되어 헌혈에 대한 시민의식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이날 모은 소중한 혈액과 헌혈증을 환자들을 위해 요긴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사진으로 보는 행사 이모저모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모두가 웃을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절망에 빠진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이웃이 되겠습니다.

2013년 9월 26일 목요일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국내활동/헌혈하나둘운동


대전지역 헌혈하나둘운동 - 2010년 하반기


세 번째 대전 헌혈, 생명나눔의 축제로 정착



"봉사를 하면 거기서 기쁨과 보람을 느끼기 때문에 해보신 분들이 기쁨으로,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됩니다. 헌혈은 특히 생명을 살리는 일과 직결되어 있어 기쁨과 보람이 더욱 큽니다."

9월10일, 헌혈하나둘운동에 참가하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장인 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한 장길자 회장은 갈수록 더 많은 회원들이 헌혈운동에 동참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처럼 헌혈하나둘운동이 전국적으로 꾸준히 전개되면서 회원들의 기쁨과 보람도 그에 비례하고 있다.




위러브유는 이날 '대전지역 2010 하반기 헌혈하나둘운동'을 개최했다. 작년 여름과 올해 2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미 지난 두 차례 대전지역 헌혈하나둘운동으로 든든한 생명의 동반자가 된 충남대학교병원,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혈액원, 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에서 후원하고 700여 회원들의 참가하여 생명나눔의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장길자 회장은 이날 이사진과 대전 행사장을 직접 방문, "여러분이 헌혈한 피 한 방울, 한 방울이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헌혈에 참가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송시헌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지난겨울 추운 날씨에도 헌혈에 참가했던 위러브유 회원들의 모습을 회고하며 무더운 날씨에 이날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피는 현대 과학으로도 만들 수 없으나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 전제한 송 원장은 "신경외과 의사로서 수술하다 보면 수혈이 꼭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는데 피가 들어가면서 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호전되는 것을 본다"고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철호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혈액원장도 혈액 수급이 어려운 하절기, 동절기마다 헌혈에 동참해준 위러브유 회원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표하며 헌혈하나둘운동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하나의 캠페인으로서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대전에서만 세 번째 열린 이번 헌혈하나둘운동은 자연스럽고 질서 있게 전개됐다. 특히 지난 두 번의 헌혈행사 경험이 있어 미리 건강관리에 유의하며 준비해온 회원들이 많았다. 행사 때마다 참여만 하고 헌혈하지 못해 아쉬워하다 병원에 가서 기본 검사를 하고 건강 관리를 한 부녀 회원도 있었고, 지난 행사 때 헌혈을 해보고 자신감과 보람을 느끼고 다시 참여한 직장인 회원도 있었다. 한두 차례 '낙방'끝에 이날 헌혈에 성공한 회원들에게는 모여 있는 많은 회원들의 박수와 축하가 쏟아져 행사는 시종 즐거운 축제 같았다.

"헌혈은 평생 처음입니다. 예전에는 막연한 두려움과 안 좋은 인식이 있어서 못했는데 오늘 회원들과 함께 용기를 냈습니다. 막상 해보니까 어렵지 않네요. 마음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51. 유근일 회원)

"제 생애 첫 헌혈이예요. 정말 기쁘고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주부인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더없이 행복해요. 네 살, 세 살배기 연년생 엄마인데 엄마가 되니 이웃을 돌아보고 더 많이 봉사하고 베풀며 살고 싶어요. "(33. 최정희 회원)

난생처음으로 헌혈을 한 회원들의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했다. 평소에도 대전과 인근 지역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봉사해온 회원들은 "헌혈도 다른 봉사처럼 하면 할수록 마음에 기쁨이 더욱 솟아나 나 자신이 오히려 건강해지고 행복해진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어 꾸준히 봉사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위러브유 대전지역 회원들이 모은 혈액은 대전충남혈액원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서 231매는 17일 충남대학교병원에 기증되었다.





사진으로 보는 행사 이모저모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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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국내활동/헌혈하나둘운동


생명이, 새롬이와 함께하는 2010 대구지역 헌혈하나둘운동


'1초의 찡그림'으로 나누는 행복


2010년 9월 8일,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 740명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 대구지역 헌혈하나둘운동을 펼쳤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행사는 위러브유에서 주최하고 경북대학교병원,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 후원했다.




오전 10시, 삼삼오오 짝을 지어 행사장으로 속속 모여드는 회원들의 얼굴에는 가을바람 같은 상쾌한 미소가 묻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위러브유 이강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인주의가 심화되는 각박한 세상에서도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중환자들도 혈액이 없어 수술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한 이때, 많은 봉사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생명을 살리는 봉사가 으뜸"이라며 헌혈하나둘운동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기남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장이 "여러분의 뜨거운 피 한 방울, 한 방울을 소중히 받아 수혈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면서 헌혈하나둘운동에 참여한 위러브유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원장은 또 "피는 곧 생명과 같다. 인공혈액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피를 대체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오직 헌혈을 통해서만 수혈이 필요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 참여를 부탁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사전검사와 헌혈이 시작되었다. 회원들은 진지하게 안내문을 읽고, 꼼꼼히 헌혈기록카드를 작성했다. 이어서 헌혈 적격자를 가리는 혈액검사를 받았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헌혈 적합 판정을 기다리는 회원들의 표정은 기대 반, 긴장 반이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거나 체중미달로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아쉬워하는 회원이 있는가 하면, 한쪽에서는 헌혈 가능 판정을 받아 만면에 미소를 띠고 헌혈차에 오르는 회원도 있었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대기시간이 다소 길어졌지만 다들 밝은 표정으로 질서정연하게 차례를 기다렸다

회원들은 '더불어 살아가는세상' 이기에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은 보람되고도 당연한 일이라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헌혈을 마치고 증서를 기증하던 김은화(31. 동구 신암동) 회원은 "내가 어려움에 닥쳤을 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듯 나도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돕는 것이 기쁘고, 헌혈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지한 표정으로 순서를 기다리던 신중명(39. 서구 비산동)회원은 "11년 전 교통사고로 수혈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 누군가의 피가 없었다면 오늘의 내가 없었을 것"이라며 "마음은 있어도 생활이 바쁘고 또 혼자서 헌혈의 집을 찾아가는 게 쉽지 않았는데 행사를 통해 헌혈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행사장 안내봉사자 정연옥(46) 회원도 몇 해 전 아들이 헐액질환으로 입원해서 수혈이 계속해서 필요했을 때 회원들의 헌혈로 어려움을 극복했던 경험이 이야기했다.

"오늘 헌혈하러 모인 회원들을 보니 당시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병원에서 수혈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이 얼마나 절실한지 아니까, 이 행사가 정말 기쁘고 헌혈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저도 사는 날 동안 계속해서 헌혈에 참여하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들은 헌혈로 이웃 사랑 실천에 힘쓰는 회원들의 열의에 경탄하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들의 말에 따르면, 의료기관에서 긴급하게 혈액을 요청해 와도 재고가 없어서 넉넉히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고 한다. 채혈을 돕던 김수경 간호사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고 회원들의 얼굴 표정이 하나같이 밝아서 좋다. '1초의 찡그림(헌혈 시 주사바늘이 들어 갈 때 느끼는 잠깐의 고통)'이란 말도 있듯이 주사바늘에 대한 두려움이 있더라도 위러브유 회원들처럼 기꺼이 헌혈에 참여하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헌혈 지원자들의 행렬이 좀처럼 끊이지 않아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서 오후 6시쯤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의 헌혈증서 270매는 9월 10일 경북대학교병원에 기증되어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헌혈 후 혈액은행에 잠시 보관되는 혈액도 암 환자, 백혈병 환자등 긴급 환자들의 수술과 치료에 쓰이는, 소중한 '생명의 불씨'가 될 것이다.




사진으로 보는 행사 이모저모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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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5일 수요일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국내활동/헌혈하나둘운동


생명이, 새롬이와 함께하는 '서울지역 헌혈하나둘운동'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어진 생명나눔 행렬, 환자들에게 새 희망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병원 지하 1층의 '피아노라운지'는 환자와 내원객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수시로 열리는 곳이다. 건물의 중심인 이곳은1.2층에서도 계단과 복도 사이 열린 공간으로 내려다보이며 유리 지붕을 통해 하늘까지 바라볼 수 있어 밝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더위가 아직 기승을 부리던 8월 30일 월요일, 이곳에 특별한 행사가 마련돼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2004년부터 전국 주요도시에서 전개해온 '헌혈하나둘운동'의 서울 지역 행사가 열린 것이다. 이번 행사는 각종 사건사고, 난치병 등으로 수혈이 필요한 긴급환자들과 경제적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건강한 혈액을 제공하고 헌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백남선)측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원장 서준석)이 약 30명의 의료진을 지원하는 등 적극 후원했다.







행사장에는 헌혈자들을 위한 간이침대 22개가 놓이고, 1층 바깥의 응급실 앞에는 헌혈차 2대가 추가로 배치되어 모두 30개 침대가 제공됐다. 일찍부터 몰려드는 인파로 행사는 예정된 10시가 조금 못되어 곧바로 시작됐다.

이날 헌혈하나둘운동에는 주부, 대학생, 직장인 등 위러브유 서울 강북지역 회원들을 중심으로 내원객, 병원 임직원까지 1천여 명이 참여했다. 헌혈에 참가하려는 행렬이 길어 사전검사를 마치고 헌혈하기까지 한두 시간이 거뜬히 걸렸지만 다들 질서 있게 차례를 기다렸다. 급히 회사에 들어가야 하는 직장인 회원들이 있을 때는 순서를 양보하고 배려하는 미덕도 보였다.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 이순재 후원회장, 김성환 친선대사, 이강민 이사장 및 이사진들은 오후 2시경 행사장을 방문하여 헌혈에 나선 회원들을 직접 격려했다.


"좋은 일 하시니 감사합니다. 한 생명을 살린 거예요. 건강하세요. 덕담과 함께 따뜻이 손 잡아 격려하는 회장님의 격려에 회원들의 얼굴에는 선행을 하고 엄마의 칭찬을 들은 아이들 마냥 미소가 번졌다.


인기 탤런트 이순재 후원회장과 김성환 친선대사는 회원들은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까지 많은 관심을 끌며 헌혈행사를 널리 알렸다. 김성환 친선대사는  "헌혈의 중요성을 알지만 용기가 없어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주실 줄 상상도 못했다. 한 생명을 살리는 마음으로 헌혈해주시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백남선 건국대병원장도 "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렇게들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할지 몰랐다. 정말 대단하다. 날개만 없지 다들 천사다"라며 앞으로 위러브유에게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도울 일이 있다면 병원 측에서도 적극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장을 방문한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도, 더운 날씨에 병원을 찾아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여러분들이 헌혈한 귀한 피는 수술환자, 혈액질환자, 사고환자들에게 생명이 될 것"이라며 "내 가족, 내 이웃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헌혈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환자를 가족같이 대하는 의료진의 마음은 위러브유 회원들의 마음과 그대로 일맥상통하고 있었다. 평소 이웃을 돕는 일에 발벗고 나서온 회원들은 "혈액 부족으로 수술이 지연되는 환자나 그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을 생각하니 남의 일 같지 않았다"고 했다. 이날 헌혈자의 약 70%를 차지한 주부 회원들은 "아기를 낳아 기르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됐다"면서 자신의 피를 전달받게 될 환자들이 새 생명을 얻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랐다.

헌혈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려 더 많은 이들을 동참시키기 위해 공개된 장소에서 진행된 이번 서울지역 헌혈하나둘운동은 회원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예정시각 오후4시를 훌쩍 지나 5시를 넘겨서야 마무리됐다. 병원 교직원들도 짬을 내어 헌혈에 동참했으며 주위에서 지켜보던 환자 보호자들과 내원객들도 행사에 대해 문의하며 동참해왔다. 패혈증으로 수개월간 입원 중인 대학생 딸이 헌혈행사를 지켜보고는 자기도 동참하고 싶다고 해서 겨우 말리고 왔다며 딸의 수술에 쓰고 남은 헌혈증 2매를 기증한 중년 부인, 뇌수막염으로 입원한 아이와 같이 헌혈행사를 지켜보다 아이가 '엄마도 빨리 하라'고 졸랐다며 헌혈을 하고 부랴부랴 아이와 검사실로 달려간 아이 엄마 등 이날 헌혈 행렬처럼 감동적인 사연도 잇따랐다.



이날 채혈에 성공한 헌혈자는 모두 440명. 이웃을 위해 기증해온 헌혈증은 그 이상이 모였다. 행사가 마칠 때쯤 한 병원 관계자가 말했다. "이렇게 질서정연하고 아름다운 모습일 줄 미처 몰랐다. 우리 국민들이 다시 보인다"고 또 다른 병원 관계자가 말했다. "예전에는 남성들이 용기를 내서 헌혈을 많이 했는데 여성 분들의 참여가 무척 눈에 띄었다. 아기 낳은 엄마들은 확실히 다르다. 어머니는 정말 용감하고 강하다"고


사진으로 보는 행사 이모저모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모두가 웃을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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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4일 화요일

장길자 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국내활동-헌혈하나둘운동


2010 광주지역 제2차 '헌혈 하나둘 운동'

한여름 더위를 녹인 사랑나눔잔치
대학병원에 헌혈증 300매 기증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광주지부는 지난 2월에 이어 8월 19일, 두 번째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강당에서 헌혈 하나둘 운동을 개최했다.

넓은 지역에 비해 인구가 적고 노령인구가 많은 광주, 전남 지역은 최근 헌혈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채혈한 혈액은 장기 보존이 어렵기에 15일 안에 쓰인다. 따라서 매일 약 400명 분의 헌혈이 필요한데 방학철이라 학생 헌혈도 줄었다. Rh- 혈액은 수급이 더욱 어려워 필요할 경우 전국에서 구해오는 형편이다. 이런 사정을 듣게 된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600명이 헌혈에 지원, 이번 헌혈 하나둘 운동에 동참했다.

행사는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직장인 회원들이 출근 전에 헌혈을 하고 가기 위해 9시부터 모여들어서 다소 앞당겨 시작됐다. 강당에는 15개 정도의 간이침대가 마련되어 의료진들은 분주히 채혈 준비를 하고 있었다. 회원들은 먼저 온 순서대로 문진표를 작성하고 맥박, 체온, 헤모글로빈 수치 등을 검사한 후 헌혈 적합 여부를 판정받았다.





10시가 넘어서자 수많은 회원들이 생기 넘치는 표정으로 모여와 강당을 메웠다. 대한적십자사 광주 전남혈액원 오장현 원장은 지난해 장기이식을 기다리던 환자의 수술이 혈액 부족으로 미뤄져 안타까웠던 경험을 얘기하며 "광주 위러브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아침부터 헌혈에 참여하는 모습과, 자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헌혈증까지 기증한다는 사실에 감동받았다"면서 회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헌혈에 참가해주어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되고 다양한 혈액형을 구할 수 있으며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고 헌혈 하나둘 운동을 높이 평가한 오 원장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개인과 단체가 앞다투어 헌혈에 동참하기를 기대했다.

헌혈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헌혈 하나둘 운동은 질서 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치 즐거운 축제처럼 진행됐다. 이날 개인적으로 100번째 헌혈이었던 박정례(39 광산구 소촌동) 회원을 비롯해, 혼자서는 요기가 안 나서 주저하다가 처음 헌혈에 참가한 회원들까지 다들 헌혈의 기쁨과 보람을 서로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가족이 위급하면 근무를 미루고서라도 오지 않겠느냐"며 직장에 양해를 구하고 달려온 직장인 회원들도 많았다.

경찰청 교통과에 근무하는 조삼현(51. 서구 쌍촌동) 회원은 "교통사로 현장에 가보면 피를 많이 흘려 긴급한 상황을 많이 목격하는데 직접 헌혈을 하니 어느 한 생명이 소생하는 것 같아 가슴이 떨리고 기쁘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하기를 바랐다.

"아픈 환자들에게 끝까지 용기 잃지 말라는 뜻으로 최소한의 기부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남편과 함께 주기적으로 헌혈을 해온 임미영(34) 회원은 화순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1시간이 넘는 거리에서 달려왔다. "친정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혈액형이 달라서 피를 줄 수 없었던 게 가슴 아파서 다른 이에게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는 부녀 회원도 있었다. 한 고교 남학생은 "엄마가 위러브유 회원으로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하는 것을 봐왔는데 이번에 헌혈을 해 보니 내 몸에서 사랑을 빼서 나눠주는 느낌이었다. 사랑을 못 받아 피가 모자라 죽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고 헌혈 소감을 말했다.



이날 참가한 회원 중 모든 검진과정을 통과한 264명이 헌혈했다. 검진과 채혈을 도운 대한적십자사측 의료진들은 환자들을 살릴 수 있는 혈액이 다량 확보된 데 마음 든든해하면서. "봉사하는 분들이라 그런지 모두들 기꺼이 헌혈에 나서고, 자신의 피를 나눠주면서도 줄 수 있다는 데 오히려 감사하는 회원들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함께 기뻐했다.

이날 발급된 헌혈증과 회원들이 기증한 헌혈증까지 모두 300매의 헌혈증이 이튿날인 20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암센터에 기증되었다. 이 헌혈증은 모두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헌혈은 단순히 피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고귀한 생명을 살리려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나눔운동"이라고 강조한 정관택 위러브유 광주지부장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이 일에 앞으로도 회원한 사람이 한 사람씩을 더 동참시켜 더 큰 사랑나눔운동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4년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위러브유의 '헌혈 하나둘 운동'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이들에게 '가장 값진 선'인 생명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모두가 웃을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절망에 빠진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이웃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