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3일 수요일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국제활동

네팔 삽타코시 수재민,희귀병 어린이 구호


수마가 휩쓸고 간 자리에 싹트는 생명과 희망




네팔 남동부 순사리(Sunsari)의 반타바리(Bhantabari), 삽타코시(Sapthakoshi) 강변에 위치한 평화롭던 이 농촌 마을에 비극이 닥친 것은 지난 8월 18일의 일이다. 홍수로 강물이 불어나 제방이 무너지면서 약 5만 명의 주민들이 물날리를 겪었다. 제바오가 인접한 반타바리는 피해 정도가 가장 컸다. 도로가 유실되어 차량이 다닐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가옥과 전답이 물에 휩쓸려 형체도 없이 사라졌다.

두어 달이 자나서도 상활은 별반 나아지지 않았다. 농업을 주로 하던 그들ㄹ에게 농경지가 사라졌으니 생활이 말이 아닌 데다 환경은 열약하기만 했다. 주민들은 길가에 천막을 치고 지내고 있는데 수해로 죽은 가축의 사체가 부패하면서 악취와 오염이 심각하고 그로 인해 오염된 물을 식수로 사용하면서 어린이들이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런데도 주민들은 오염된 강물에서 물고기를 잡아 당장의 끼니를 해결해야 했다.





이런 사정을 알게 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10월 23일, 반타바리 수해지역을 찾았다. 마을로 통하는 유일한 다리는 네팔 정부에서 복구 공사를 시작하려는 듯 중장비를 동원하고 있었고, 대신 마을 입구에 주민들이 만들어 둔 대나무 가교가 놓여 있었다. 가교로는 차량이 통행할 수 없어 회원들과 마을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서부터 구호품을 손수레에 싣거나 짊어지고 조금씩 날랐다.  






위러브유에서 트럭에 싣고 간 구호품은 쌀과 라면, 생수와 의약품이었다. 위러브유 김중락 이사, 김해숙이사 등은 수해민들에게 직접 구호품을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양식도 양식이려니와 수인성 질병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맑은 물과 의약품도 절실했던 수재민들은 멀리 한국에서부터 찾아와가장 필요한 도움을 준 위러브유 측에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웃음 띤 얼굴로 활기차게 구호품을 나르는 수재민들에게서는 새 삶의 의지와 희망이 엿보였다.





이어 25일, 위러브유 이사진 일행은 수도 카트만두의 바순다라(Basundhara) 지역에 거주하는 카드가 라나마가르(Khadga Rana Magar,3) 어린이 가정을 방문했다. 

카드가는 생후부터 뇌에 물이 차서 머리가 점점커지는 뇌수종 증상을 보이며 앓아왔으나 가정 형편상 값비싼 정밀 검사를 받지 못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 

아픈 아이를 바라보며 애태웠던 부모는 의료비와 함께 따뜻한 위로를 전해준 위러브유 측에 진심으로 감사했다. 

이번 지원으로 카드가는 MRI 촬영 후 병명과 진행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치료를 받게 될 예정이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모두가 웃을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절망에 빠진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이웃이 되겠습니다.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새생명사랑가족걷기대회

제5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서울 남산)

"세상을 바꾸는 사랑의 행보"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푸른 하늘, 물오른 나뭇가지 끝에 달려 있는 신록처럼,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산을 오르는 어린이들의 표정이싱그러운 이곳은 제5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서울 남산이다.

사단법인 새생명복지회가 한국어린이보호재단과 함께 2002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새생명 사랑가족걷기
대회는 올해로 제5회를 맞았다. 올해 가족걷기대회는 특히" Children First(어린이 먼저)!"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의식주, 의료, 교육, 환경에 어린이들이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권리가 있음을 대외적으로 천명했다.




4월 25일 일요일 오전 11시, 새생명복지회 장길자 회장님의 출발 선언으로 2부 걷기대회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행렬의 선두에는 장길자 회장님과 함께 한국어린이 보호재단 이배근 회장, 청소년보호위원회 임선희 위원장, 한국어린이보호재단 후원회장인 탤런트 김창숙 씨 등이 6천5백여 참가 회원들과 함께 걸었다.

걷기 코스는 국립극장 입구부터 백범광장에 이르는 남산북측순환도로, 화창하면서도 시원한 바람이 부는, 덥지 않은 날씨 속에 가족 단위로 참가한 65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모처럼 가족나들이에 나선 듯 즐거운 표정이었다.


걷기 구간에는 맨발로 걷기, 풍선 불어 안고 터트리기, 사랑의 종 치기, 손도장 찍기 등 각 포스트마다 이벤트가 마련되어 가족간의 화합을 다지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각박한 물질만능시대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내가 먼저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어린이들을 돕는다면 나 한 사람으로 시작하여 세상이 달라질 것"이라는 회장님 말씀처럼, 회원들은 세상에 새 생명과 사랑을 전하는 뜻깉은 걸음걸음을 내딛고 있었다.

일곱 살 난 아들과 남편과 함께 면목동에서 온 유미화 회원은 "이럲게 좋은 날씨에 가족이 함께 맑은 공기속에 걷는 것도 좋지만 심장병어린이를 돕기 위한 취지를 아이에게 설명해 주니 교육적으로 참 좋다"며 걷기 대회를 통해 느끼는 보람을 말했다. 엄마 아빠와 함께 걷던 여덟 살 안수빈 어린이도"아픈 친구들이 빨리 나아서 같이 걸었으면 좋겠다"고 어른스럽게 한마디 한다.



실제로 지난해 걷기대회 때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기금으로 수술을 받아 건강해진 조경화(2) 어린이도 엄마의 등에 업혀 이번 걷기대회에 참여했다. 엄마 박혜진(45) 씨는 새생명복지회 등 도움을 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하며 "경화도 자라서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걷기를 마치고 백범광장에 도착한 회원들은 준비해온 점심을 먹으며 가족끼리 단란하고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광장 곳곳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음료와 페이스페인팅이 무료로 제공되었고, 투호,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등 전래놀이가 펼쳐졌다.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3부 축하공연에서는 새생명복지회가 후원하는 국내외 심장병어린이들의 소개 순서가 있었다. 회원들은 조경화 어린이와, 며칠 전 입국하여 현재 수술이 예정된 베트남 어린이 호앙티 프엉 아인(7), 응웬 쭝 득(14)의 건강을 한마음으로 기원하며 박수를 보냈다.




장길자 회장님은 격려사에서 "우리 곁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항상 있는 것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신 것"이라며 "사람이 꽃보다 더 아름답다"는 말처럼 어렵고 힘든 이웃을 생각하는 여러분들 모두가 꽃보다 더 아름답다"고 참가자들을 위로했다.

축하공연에는 새생명합창단, 천소년 난타, 동요드림, 비무예술단 등 어린이와 청소년 단체의 뮤지컬, 동요, 무용, 연주 등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새생명복지회가 준비한 새생명합창단의 어린이뮤지컬 '토끼와 거북이'는 어린이들의 깜찍한 분장과 재치 있는 연기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뮤지컬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치고 회원들은 자리를 정리한 다음 하나둘씩 가족들의 손을 잡고 귀가했다.

가족을 사랑할 줄 알고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은 진정 꽃보다 더 아름답다.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어 사랑을 베풀 기회가 있는 한, 새생명복지회 회원들의 사랑의 행보는 계속될 것이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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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운동본부/국내활동/아동,청소년복지

심장병 어린이 성금 전달식

"미래의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2003년 10월 9일 목요일, 서울대학병원에서 새생명살리기 기금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원성환,원준환 형제를 돕기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형 성환이는 신장이 나빠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습니다. 몸이 아픈 관계로 9살이지만 1년 늦게 입학하여 현재 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집에서 매일 네 번씩 복막 투석을 하고 있는데 보험혜택을 받아도 많은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동생 준환이는 신천성 심장병인 심장복합기형으로 지난달에 부천세종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올해 8살인 준환이 역시 학교에 가야하는 나이지만 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두 아이의 병만으로도 살아가기 힘든 상황인데 설상가상으로 작년에 아빠마저 공사장에서 일을 하시다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혼자 성환이와 준환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루에 네번씩 해야 하는 성환이의 투석 때문에 집을 비울 수가 없어 아무런 직업을 갖지 못한 채 오로지 아이들 뒷바라지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성환이와 준환이 가정에 작은 정성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100여 만원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하루하루지만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는 이웃과 밝은 모습으로 항상 함께 해주는 아이들이 있기에 엄마는 희망을 잃지 않고 산다며 새생명복지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넉넉하고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다지만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누군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도움의 손길로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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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정기활동/사랑의 콘서트

"제6회 새생명 사랑의콘서트"


사랑과 희망과 감동 가득한 온정의 물결이 출렁





흰 눈송이가 나비처럼 나풀나풀 내려앉던 12월 22일 저녁 7시경,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는 2천여 명의 회원들이 객서을 가득 메운 가운데 '제6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질병과 어려운 생활로 힘들어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새 생명과 삶의 희망을 선사하기 위한 이 행사에는 충청남도, 충남지방경찰청, 충남대학교, 한국정보통신대학교, 대전MBC, TJB대전방송, 대전일보, 세이브더칠드런, (사)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등 뜻있는 여러 단체가 후원하여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었습니다. 새생명복지회 이순재 후원회장, 열린우리당구노회 국회의원, 한국청소년상담원 이배근 원장, 대전시 박성효 정무부시장, 충남대학교 양현수 총장 등 각계 내빈들도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장길자 회장님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사랑의 온정을 나누고, 외로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에, 추운 날씨를 아랑곳하지 않고 먼 길을 달려와준 내빈들과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셨습니다. 또 "우리의 수고와 노력이 세상의 모든 고통과 아픔을 다 치유할 수는 없겠지만 작은 물줄기가 모여 큰 바다를 이루는 것처럼, 작은 관심과 사랑이 모이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오늘 행사도 비록 작은 몸짓에 불과하지만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을 바라고 믿는다"고 말씀하시며 회원들을 독려하셨습니다.




행사 때마다 이웃을 위하는 좋은 일이라면 선뜻 달려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새생명복지회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푸근한 인상으로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는 이순재 후원회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수고한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은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었으니 내년에도 변함없이 훌륭한 일을 많이 해 이웃들에게 큰 용기를 전할 것을 기대한다"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내빈들도 축사를 통해, 작게는 불우이웃돕기에서 크게는 국가적 재난 구호 활동에 이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복지회의 사회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격려했습니다. 박성효 정무부시장은 "얼굴에 꽃잎이 피어있는 것 같다"는 말로 회원들의 첫인상이 각별함을 시사했고, "시장님이 바쁜 관계로 못 오는 바람에 내가 대신 감동받을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질서정연하게 앉아서 열심히 박수치는 모습에 감동받아 몹시 떨린다"는 소감을 피력했습니다. 또 "사랑은 실천인데 여러분은 정말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라며 대전 시민을 대신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거듭했습니다.

양현수 총장과 구논회 의원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을 위해 순수하게 자원봉사하는 시간은 1년에 불과 1분에 지나지 않는데 여러분은 1년 내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국가가 다하지 못하는 일을 대신 해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이날 심대평 충남도지사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각계 인사들도,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축하 메시지로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1부 기금전달식에서 사랑과 정성이 담긴 성금과 선물을 받은 심장병 어린이와 소년소녀가장은 모두 13명이었습니다. 선물은 회원들이 직접 선물가게에서 고르고 포장한 것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간절한 바람과 따뜻한 사랑, 그리고 정성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또한 일시적 물질 지원만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의 약속도 함께 깃들어 있습니다. 수혜자들은 회장님께서 손수 전해주신 성금과 선물을 받고 해맑게 웃었습니다.

2부 행사에서는 새생명복지회가 걸어온 발자취가 담긴 영상물을 보면서 지난 활동을 반추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원들의 봉사로 때로는 기쁨과 감동의눈물을, 때로는 희망의 환한 미소를 머금던 이웃들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값진 보람과 가슴 뭉클함을 느꼈습니다.

본격적인 공연 무대는 새생명어린이합창단원들의 만화 주제가 메들리로 시작되었습니다. 복지회의 귀여운 마스코트인 어린이 합창단원들은 고운 한복을 입고 화관무도 선보였습니다 또래 어린이들의 멋진 율동을 바라보는 수혜 어린이들의 눈망울이 유난히 초롱초롱 빛났습니다.

이어 엄태경 회원과 김동현 회원, 두 신인가수가 '친구여'와 'You saise me up'을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두 회원은 "(사랑의 콘서트에)첫무대인 만큼 많이 떨렸지만 회원들의 격려로 잘해낼 수 있었다"며 "따뜻이 맞아주고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참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프고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사랑의 메시지와 "내년에도 꼭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는 소중한 약속도 함께 전했습니다.






조민현, 박옥희, 오해이, 윤지훙 회원의 가곡 무대로 실내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김제훈, 배경섭 회원, 그리고 사회자로서 꾸준히 감동의 무대를 이끌어온 김규민 회원이 오랜만에 함께 노래를 부르자 객석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전 출연진과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We lowe you'를 합창하며 공연은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새 생명과 희망을 얻은 여섯 번째 사랑둥이 13명은 행사가 끝난 후 다소 피곤해보였지만 "너무 좋았어요. 힘내서 건강해질게요"라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이날 동생 아빈이의 손을 잡고 함께 행사를 관람한 언니 아미(8)는 "동생이 많이 아파서 슬펐는데 동생을 도와줘서 너무 기뻐요. 정말 감사드려요"라며 제법 어른스럽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회원들도 식지 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고영신(25. 대전시 중구 태평동) 회원은 "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보니 친동생이 아픈 것처럼 마음이 아팠다"고 안타까워하면서 "오늘 여기서 받은 감동과 사랑으로 아이들이 병석에서 훌훌 털고 일어나서 씩씩하게 뛰어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나타냈습니다. 이은주(31.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회원도 "우리의 작은 사랑이 모여서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의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보람된다"며 "아픙로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주고 싶다"는 진심을 전햇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대전 유성지역의 회원들이 수고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행사장 바닥과 객석, 무대, 화장실, 대기실 할 것 없이 쓸고 닦고 심지어 페인트칠까지 새로 했습니다. 이러한 회원들의 모습을 본 대학 관계자들이 "새생명복지회가 날마다 이곳에서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며 감탄해 마지않았다는 후문이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해주었습니다. 행사가 끝난 다음에도 회원들은 밤늦은 시각까지 행사장을 청소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밖에 나오니 눈이 계속 내리고 있었습니다. 더럽다고 피하고 낮다고 모른 체하는 것이 아니라 낮은 마당, 더러운 쓰레기더미 위에도 차별 없이 내리는 작은 눈꽃송이들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서 사랑을 나누는 회원들의 마음을 쏙 닮았습니다. 보일듯 말듯 작지만 쉼 없이 내려 결국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드는 눈송이들처럼, 우리의 사랑도 조금씩 쌓이고 쌓여 온 세상을 행복하고 아름답게 만드기를 바라는 마음 가득했습니다.





Q. 제6회 새생명콘서트를 보신 소감이 어떠하신지요.

A. 아주 감동적이었습니다. 새생명복지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이번뿐 아니라 여러 번 참석했는데 늘 질서정연하고 열정적이어서 감동적이었지만 오늘은 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 회원들이 전부 한마음 한뜻으로 혼연일치되어서 더욱 감동적이고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가장 감동적이었던 부분은 회장님께서 어려운 형편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이 듬뿍 담긴 성금을 전달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심장병 어린이, 소년소녀가장, 또 희귀병 때문에 몸과 마음이 아픈 여러 어린이들에게 형식적인 도움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는 사랑의 성금을 전달해주셔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늘 좋은 활동을 해주시는 회장님 이하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Q. 새생명복지회는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복지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를 통해 남 다르다고 느끼신 점은 무엇인가요.

A. 여느 다른 단체와 달리 새생명복지회의 모든 행사는 순수하게 회원들의 의지와 참여, 그리고 따뜻한 정성과 사라으로 이루어지고 잇다는 점이 남다릅니다. 또 다른 단체 같은 경우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영역이 한두 가지로 제한적이고, 그래서 사실상 그 분야 이외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새생명복지회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부분들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소년소녀가장, 심장병어린이, 경로잔치, 헌혈캠페인, 군경위문, 불우이웃돕기, 수해복구까지, 나라에서 해야 할 일까지 도맡아합니다. 주변의 모든 어려운 이웃들에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적극적인 활동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Q. 회원들의 순수한 열정과 마음을 하나로 묶는 힘은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요.

A. 복지회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봉사 활도으이 기본정신은 바라 '사랑'으로 집약됩니다. 모든 것이 인류를 위한 사랑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타인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랑의 실천은 투철한 봉사정신과 굳은 의지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새생명복지회회원들의 가슴 속에는 그러한 사랑이 내재되어 있고 봉사의 실천 정신과 의지가 깊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랑이 아주 많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마음이 하나로 일체가 될 수 있고 매사 능동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새생명복지회 회원들의 수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사회가 각박해지고 남을 돕는 데 인색해지고 있다고 말들 하는데 이것은 모두 타인에 대한 관심 부족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렵다 보니 자연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인색해져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은 물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렵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 정작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오히려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가진 사람들보다 앞서서 남을 도와주고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새생명복지회 회원들도 부족하지만 남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 사회를 밝게 만들고자 하는 한마음으로 모인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남을 돕는 역할에 충실하기 때문에 뜻있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모이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Q. 후원회장으로서 앞으로 어떠한 활동을 주로 하실 생각이신지요.

A. 후원회장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적극적으로 할 생각입니다. 이웃과 사회를 돕기 위한 새생명복지회의 근본적인 이념과 정신에 저 역시 동의를 하기에, 제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임원과 회원들을 열심히 뒤따를 것이며,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흔쾌히 도울 것입니다.


Q. 회원들에 대한 바람이나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나무랄 데 없이 잘하고 있는데 더 바랄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통해 보람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베풀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많은 보탬이 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이제껏 늘 해온 것처럼 2006년에도 변함없이, 열심히 이웃사랑을 펼쳐서 어려운 이웃과 사회의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새생명복지회 회원들의 따뜻한 사랑과 정성을 한 아름 안게 된 여섯 번째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주인공들은 대전에서 살고 있는 심장병 어린이 3명과 난치병 어린이5명, 소년소녀가장 5명이었습니다.
'뇌종양 수모세포증'에 걸린 철우와 영준이, '중추신경 모세포종'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을 예정에 있는 승명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경태와 영근이, 그리고 나라가 이날 행사에 들뜬 마음으로 참가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경태는 두 차례 수술했지만 재발하는 바람에 3차 수술을 끝내고 입원 중이라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수혜 어린이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은희는 겉으로는 여는 어린아이들과 다를 바 없었지만 패혈증과 신부전증, 그리고 수전증을 함께 앓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 국내에서는 첫 번째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혈소판증가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빈이는 집 아니면 병원밖에 갈 수 없지만, 이날 회원들의 사랑을 직접 체험하고 희망을 얻기 위해 엄마와 언니의 손을 잡고 씩씩하게 행사장으로 나들이를 왔습니다.

동생과 함께 생활하는 소희 양, 숙모와 살고 있는 진강 군, 할머니와 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예진 양, 동길 군, 그리고 다미 양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남보다 더 성실하고 착하게 학교생활을 하며 꿋꿋이 살아가는 소년소녀가장입니다.

'제6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로 모처럼만에 병원이 아닌 기쁨과 희망이 있는 만남의 현장에 모인 심장병과 난치병 어린이 그리고 소년소녀가장들은, 회원들이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하고 정성을 기울인 공연을 통해 오랜만에 실컷 웃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수혜 어린이들은 또래 친구들인 새생명합창단원들이 예쁜 옷을 입고 노래하고 무용할 때마다 유난히 눈을 반짝거리며 얼굴 가득 해맑은 미소를 머금었습니다.

예정되었던 모든 행사가 끝난 후, 몇몇 수혜자 가족들의 눈가에는 물기가 어려 있었습니다. 수혜 어린이들의 가족들은 하나같이 "너무나 감동적인 무대였다"고 보내주신 사랑과 희망으로 열심히 씩씩하게 살아가겠다"며 환하게 웃어보였습니다.

어른들도 감당하기 힘든 병마를 작은 몸에 지니고 힘겨운 싸움을 하는 어린이들에게 천진난만한 웃음을 찾아주는 일, 어렵고 힘들지만 미래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힘차게 살아가는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일,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기존에 내가 갖고 있던 무엇인가를 내어주는 것이 아니라 '내안에 그보다 더 값지고 고귀한 무엇인가를 가득 채우게 되는 보람된 일'이라는 것을, 회원들은 이날의 감동을 통해 또 한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해마다 열린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통해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새 생명을 선물 받아 밝고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어린이는 현재 100여 명에 이릅니다. 이 모든 어린이들이 회원들의 '사랑의 실천'으로 한겨울을 이겨내고 푸릇푸릇 자라나는 가을보리처럼 씩씩하게 자랄 수 있기를 다시 한번 간절히 소망해본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수혜 어린이와 가족들의 음성을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우리들의 작은 사랑이 이웃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잇는지 돌아보고 다가오는 2006년에 더욱 활발한 사랑의 실천을 다짐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Q.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는지요.

A. 물론입니다. 정말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눈앞이 캄캄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주시니까 힘이 납니다. 저희를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이우리 아빈이를 도와주신다고 하니까 가족보다 낫다는 생각에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뵈니 가족보다 더 가족처럼 여겨졌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런 자리도 처음이고, 이렇게 남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는 단체가 한국에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것을 모르고 살았다는 것, 이제까지 남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고 산 것이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오늘 아빈이도 너무 좋아하고 그런 아빈이를 보니 저도 너무 행복합니다. 아빈이가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빈이 엄마 )

Q. 아픈 몸으로 이 자리까지 오기 힘들었을 텐데 어떻게 자리하게 되었나요.

A. 이런 큰 행사 자리에서 즐거운 공연을 구경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쉬운 일도 흔하게 있는 일도 아닙니다. 영준이가 아파서 어디 가고 싶어도 마음대로 가지 못하는데 불러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감기 하나도 위험하고, 사람이 많은 곳은 특히 조심해야 하는 영준이었는데 영준이가 오고 싶어 했고, 여기 회원들이 직접 ㅈ집까지 오셔서 데려다주었어요. 여러모로 배려를 많이 해줬어요. 회원들의 봉사가 정말 남달랐습니다. 이곳에 와서 큰 도움도 받고 즐거운 공연도 구경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영준이 엄마)

Q. 이 행사를 통해 갖게 된 새로운 삶의 목표나 깨달음이 있다면.

A. 이곳에서 받은 만큼 저도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고 싶어요. 물질적인 것을 떠나서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이곳에 온 많은 회원들을 통해 사랑과 행복, 그리고 소망 같은 소중한 것을 받았어요. 다시 말하자면 우리에게 새 생명을 준 거죠. 저도 그렇게 사랑을 많이 베풀어서 이웃들에게 생명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은희도 어른이 되면 여기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자신이 받은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것은 아마 우리 은희도 더 잘 알 것입니다.
( 은희 엄마 )


Q. 새생명복지회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새생명복지회 회원들 모두가 다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라는 것을 이 자리에서 실감했습니다. 저와 우리 딸 나라에게는 아주 특별하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을 직접 뵙고, 많은 사랑을 받으니 힘이 납니다. 나라가 수술을 잘 받아서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엄마 입장에서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제가 여러분들에게서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힘내서 나라를 잘 키우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나라 엄마 )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모두가 웃을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절망에 빠진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이웃이 되겠습니다.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정기활동/명절맞이사랑나눔마당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맞이 사랑의 이.미용 봉사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까지 손질 해드리고 싶어요



가족의 포근한 울타리가 더욱 그리워지는 설날. 그러나 함께 할 가족이 없기에 추운 겨울보다 더 시린 마음으로 명절을 맞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경제적 어려움과 주위의 무관심으로 외롭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장애로 인해 명절이 더 고통스러운 장애 어르신들입니다.

설 명절을 며칠 앞둔 1월 25일, 새생명복지회는 이번 명절을 맞이하여 온정의 손길을 기다 리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따뜻한 이웃 사랑을 펼쳤습니다. 희망 가득한 설맞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남과 송파지역 무의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미용 봉사에 나선 것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6명의 이.미용봉사자들은 2명씩 조를 이루어 3개팀으로 나누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집을 방문하기로 했기 때문에 동사무소에서 알려준 주소지를 들고 가파른 언덕길을 서둘러 올랐습니다.

성남으로 이사 온지 겨우 4개월 됐다는 사정순 할머니는 뇌출혈로 두 번 쓰러지고 난 후 건강이 많이 악화되어 바깥출입을 잘 하지 못하십니다. 가끔식 방문하는 동사무소 직원 외에 TV가 유일한 친구인 할머니는 회원들의 방문을 누구보다 반가워하시며 봉사자들의 손을 덥석 잡고 아랫목으로 이끄십니다. "머리 마는데 내가 의자에 앉는 게 편할까? 바닥에 앉는 게 편할까?" 몸이 불편하신데도 미용봉사자가 일하기 편한 자세를 물으시며 회원들을 배려해 주시는 할머니의 따듯한 마음에 오히려 회원들이 더 감동을 받습니다. 파마를 하는 동안 회원들이 안마를 해드리며 준비한 사탕과 귤을 까서 입안에 넣어드리자 안 그래도 입이 자꾸 말라서 힘들었다면서 회원들의 세심한 배려에 할머니도 감격해하십니다. 혼자 있을 때에도 사탕 드시면서 두고두고 생각이 날 것 같다고 하십니다. 

당뇨 합병으로 쓰러진 후 8개월째 병석에 누워계시는 정정숙 할머니 곁에는 그 동안 극진한 간호로 할머니의 손발이 되어주신 박상길 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 할아버지는 봉사를 나온 회원들을 보자 얼굴에 희색이 만연합니다. 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는 할머니의 머리카락은 8개월 동안 많이 자라서 당장 손질이 필요했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출장미용을 와 주겠다는 미용사가 없어서 봉사자의 손길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새생명복지회 회원들은 이렇게 남들이 돌아보지 않는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끼고 오히려 봉사할 수 있도록 해 주신 어르신들께 더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누워계실 수밖에 없는 할머니의 특성에 맞게 봉사자들이 능숙하게 머리를 손질해 드리자 이를 지켜보시던 할아버지는 이제야 한시름 놓겠다면서 연신 고마워하십니다.





성함이 '손처례'이신 할머니는 파마가 끝나자 젊어 보이는 것이 할머니의 성함과 발음이 비슷한 처녀로 변한 것 같다며 무척 즐거워하십니다. 회원 한 사람 한 사람 마다 꼭 껴안아 주시면서 작별을 아쉬워하시던 할머니는 참 고마운 사람들이라며 잊어버리기 않게 달력에다가 '새생명복지회'라고 크게 써놓고 가라는 주문까지 하십니다. 짧은 시간동안 금세 정이 들어버린 할머니와 회원들은 끝내 눈시울을 적시고 말았습니다.

이순금 할머니는 3년 전 할아버지를 여의고 자식도 없이 혼자 사시지만 팔순이 넘는 나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활력이 넘치십니다.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행복하게 사신다는 할머니 덕분에 봉사하는 내내 방안에는 웃음이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이런 노인에게 봉사를 해주니 고마워요. 마침 파마 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해주니 너무 고마워. 새해에도 건강하고 더 좋은 일 많이 하면서 복 많이 받아요" 할머니의 덕담처럼 회원들은 사라잉 식어가는 각박한 세상이지만 더욱 더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로써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새해 다짐을 이야기했습니다. 

아들의 병간호로 집을 비운 할머니 대신 혼자 점심을 차리고 계시던 윤문창 할아버지도 봉사자들이 머리 뿐 아니라 길게 자란 하얀 수염까지 세심한 손길로 깨끗하게 면도를 해 드리자 2. 30년은 더 젊어진 것 같다며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새생명복지회 회원들의 봉사의 발걸음은 서울 마천동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미용봉사자들이 방문한다는 소식에 잠도 안자고 기다리셨다는 김영래 할아버지와 같은 어르신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원래 건강하셨던 할아버지는 의료사고로 반신불구가 되었다가 꾸준한 운동으로 조금씩 몸을 회복하고 계셨습니다. 몸이 불편한 것을 생각할 때마다 한이 북받쳐 올라 번번이 울음을 터트리시는 할아버지에게 봉사자들은 눈물을 닦아 드리며 머리 손질뿐 아니라 마음의 위로까지 해드렸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봉사를 하면서도 회원들은 전혀 힘들어 하지 않고 오히려 즐거워했습니다.

온르 처음으로 이.미용봉사자에 나선 몇 명의 회원들은 환경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른 공경하는 마음으로 선뜻 이번 봉사에 임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회원들의 손을 꼭 잡고 너무나 기뻐하시던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그분들의 외로운 마음을 더 손질해주고 싶었다는 회원들은 이제 내 집, 내 가정만 생각하지 않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느새 해는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었지만 새생명복지회 회원들의 가슴 속에는 따뜻한 봉사의 의지가 더욱 활짝 피어올라 얼굴가득 환한 웃음을 지어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모두가 웃을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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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국내활동/사회복지

겨울맞이 사랑의 김장나누기

밝고 환한 웃음으로 희망을 나누어요





지난 12월 3일 새생명복지회는 대구남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하였습니다.

대구시청 자원봉사과 이영선사무관과 새생명복지회원들은 소외되어 살아가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나누어주었습니다. 

회원들이 찾아간 곳은 초라한 쪽방에서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할머니 댁과 빈민촌에서 할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초등학교 3학년 송이네 집이었습니다

반갑게 맞아주는 이들의 모습은 회원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복지회 신상윤 관장은 "새생명복지회가 대구지하철 참사 때 시민회관에서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며 유가족을 위로하던 단체였음을 오늘에야 알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영선 사무관은 자원봉사 역사상 55일이라는 최장 기간동안 지하철 참사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정성스런 손길로 봉사하는 회원들의 모습에 감동받아 앞으로 새생명복지회가 하는 봉사활동이라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회원들도 정부의 지원에서조차 소외된 이웃은 물론이고 언제 어는 곳이든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주저없이 달려가겠다며 봉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나눔과 베풂보다는 자신의 성공과 행복만을 위해 달려가는 이 시대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밝고 환한 웃음으로 실의와 절망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모두가 웃을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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