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8일 월요일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정기활동

제6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서울 남산)

'한 걸음 더, 한 생명 더(One More Step, One More Life)!



출발 직전 내린 보슬비로 한층 더 싱그러운 오월의 첫날, 라일락 향기 물씬 풍기는 남산 산책로에는 가족 들이 속속 모여들었습닏. 신록처럼 생기에 넘쳐 깡충거리는 꼬마들과, 모처럼의 데이트에 나선 듯 들 뜬얼굴의 엄마, 조금 쑥스러운 표정으로 가족을 챙기는 아빠, 이들은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한 걸음 더, 한생명 더(One More Stop, ONE More Life)! 라는 한마음으로 모인 새생명복지회 회원들입니다.






 새생명복지회와 세이브더칠드런(구 한국어린이보호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새생명사랑 가족걷기대회는 2002년부터 해마다 개최도어 올해로 6회째를 맞았습니다. 

장길자 회장님은 이번 대회의 취지에 대해 "오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고 지구촌 가족들의 화목을 다지며 위기에 처한 가정에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청소년보호위원회, 서울특별시, 네스퀵한국네슬레(주),세종병원 등이 후원한 이날 제6회 대회에는 회원 가족3400여 명을 비롯해서 약 4천 명이 참가했습니다.

우산과 우비까지 챙겨서 가족사랑, 이웃사랑의 걷기대회에 달려온 참가자들에게 하늘은 이내 푸른 제 모습을 드러내며 햇살을 비춰주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이배근 회장님의 개회사에 이어서, 청소년보호위원회차정섭 활동복지국장님은 축사에서 새생명 사랑나눔운동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이번 대회가 즐거운 가족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우리 새생명복지회 회원들은 좋은 일에 물불 안 가리고 참여해 주신다"며감사하던 이순재 후원회장님도 축사를 통해"일기예보에 오늘 비가 많이 온다고 했는데 여러분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정성어린 마음에 하나님도 감동하신 것 같다"고 회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사회자 박민정 아나운서는 새생명사랑 가족걷기대회를 통해 지난3년간 국내외 심장병 어린이 10명이 새 생명을 얻었던 그간의 지원내용을 알린 뒤 이번 대회에 초대된 심장병 어린이 가족들을 소개했습니다. 올해1월 심장병 수술을받고 건강해진 아홉 살 이수향 어린이는 감사편지를 낭독하면서"이제는 뛰어다녀도 힘들지 않아요.저도 이다음에 커서 어려운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겠습니다."라고 말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네 살 때부터 심장병으로 아팠다는 수향이의 장래 꿈은 아픈 사람을 돌봐주는 간호사라고 합니다. 건갱해진수향이를 보며 엄마와 아빠는 이제 한시름을 놓았고, 일곱 살 동생 은하는 같이 인형놀이를 하며 사이좋게 놀아주는 언니가 옆에 있어 정말 행복하답니다.

이어서 격려사를 통해 장길자 회장님은 난치병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는 한편"지구촌 곳곳에는 지난 연말 발생한 쓰나미, 지진 피해처럼 크고 작은 재앙에 희생되는 수많은 가정들이 있으니 가정이 파괴된 채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고, 살의에 빠져 '마음의 난치병'을 앓고 있는 이웃의 상처를 치료하는 데 힘을 보태자"고 더욱 폭넓은 이웃 사랑을 호소하였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이상대 이사장님도 "어린이들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최선을 다하자"고 촉구했습니다.





기념식이 끝나자 회원들은 간단한 체조를 한 다음 회장님의 출발 선언과 함께 출발했습니다. 엄마, 아빠,아이들이 함께 걷는 모습은 무척이나 단란해 보였습니다. 아빠들은 "쉬는 날이지만 가족걷기대회에 참가하니 운동도 되고, 이웃을 돕는 보람도 있고, 무엇보다 가족들이 함께해서 기쁘다"고 했습니다.

네 식구가 함께 다정하게 걷던 양종미(33, 서울 광진구)회원 가족은 이번 걷기대회가 모처럼 만의 가족나들이라고 합니다. 다섯 살 난 딸 주영이를 목말 태우고 일곱 살 아들 경훈이의 손을 잡은 채 걷던 남편 이성길(33)씨는 "평소 퇴근이 늦어 아이들에게 그리 다정한 아빠가 되어주지 못했는데 이렇게 온 가족이 함께하게 되어 좋다"고 말했습닏.ㅏ 아이들도 아빠, 엄마와 같이하는 시간이 한껏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대회 도착지점인 백범광장에서는 수도방위사령부의 군악대가 경쾌한 연주로 가족들을 맞아주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준비해 간 점심 도시락을 먹으며 가족 간에 오붓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페이스페인팅으로 한껏 멋을 내고, 무료로 나눠주는 솜사탕과 풍선을 받아든 아이들은 '방귀대장 뿡뿡이'같은 캐릭터 인형과 사진을 찍거나 또래끼리 어울려 뛰놀며 마치 어린이날처럼 신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지난 4월 심장병 수술을 받아 건강을 찾은 상미(2) 엄마 이은주(39)씨는 회원들 표정이 다들 천사 같다고 합니다. 회원들과 함게 식사하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운 심장병 어린이 가족들은 앞으로 조금이나마 남을 도우면서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부모 입장으로서 회원들은 그분들이 아픈 아이를 바라보며 그간 겪었을 고통이 어떠했으며, 건강을 되찾은 아이를 보며 느끼는 행복이 어떠한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18개월 된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 남편과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연순(31, 서울 중구) 회원은 아이가 태어나고 나니 아픈 아이들의 부모 심정을 더 이해하게 됭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작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도 아이가 아프면 마음이 덜컥 내려앉는데 아픈 아이들의 부모 마음이야 오죽하겠어요?" 하는 말에 문득 "내 가정이 소중하다면 이웃의 가정도 소중하다"는 회장님 격려 말씀이 떠오릅니다.

이처럼 사랑의 대상이 '내 가족'에서 '우리 이웃'으로 확산된다면 세상은 그만큼 더 밝아질 것입니다.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딘 회원들의 발걸음을 따라, 지구촌에 건강한 어린이,행복한 가정이 하나씩 더 늘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모두가 웃을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절망에 빠진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이웃이 되겠습니다.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운동본부/국내활돵/아동,청소년복지

우리의 작은 사랑이 커다란 행복이 되길

제4회 사랑의 콘서트 성금 수혜자 병문안






2004년 1월 13일 새생명복지회는 선천성 심장병으로 입원해있는 한승현 어린이(8세)를 찾아갔습니다.

승현이는 지난해 12월에 제4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성금 수혜자 중 한명입니다. 수술을 앞두고 힘든 병마와 싸우고 있지만 승현이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승현이가 하루빨리 나아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는 날을 우리 모두는 기다립니다.

우리의 작은 사랑이 승현이네 가족에게 커다란 행복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모두가 웃을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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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사회복지

눈물의 해후(邂逅)

대구지하철참사 1주기 추모식에서 자원봉사






192명의 무고한 생명들을 앗아간 대구지하철참사.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당시 사건은 안타깝게 목숨을 잏은 희생자들뿐 아니라 148명의 부상자들과 수백 명의 유가족들에게 고통스런 삶을 안겨주었다.

아물지 않은 상처로 고통 받는 유가족드을 위로하고 다시는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건이 발생한 지 일 년째 되는 지난 2월18일 대구 중앙로역 인근 도로에서 참사 1주기 초모식이 열렸다. 유가족들과 정부 및 대구시 관계자,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일년이 지났지만 참사로 잃은 가족들을 생각하며 행사 내내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던 유가족들은 갑자기 반가운 얼굴을 보고 눈물어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지난해 참사 직후 시민회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했던 10여 개 모범봉사단체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하러 온 새생명복지회 회원들을 만난 것이다.





대구참사 1주년 추모식 소식을 접한 새생명복지회 회원들은 전날 커피, 차, 떡, 오뎅 등 다양한 음료와 간식, 식사를 정성스럽게 마련했다. 당일 새벽시장에 가서 싱싱한 과일도 준비했다. 행사가 끝나자 새생명복지회 회원들과 유가족들의 애틋한 재회가 시작되었다.

1시에 있을 시청 앞 집회에도 참석해야 하는 유가족들이 "내가 이 분들을 만나지 않고는 갈 수 없다"며 잰걸음으로 행사장 뒤쪽에 위치한 새생명복지회 자원봉사 부스로 달려온 것이다. 회원들을 보자마자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는 유가족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헤어졌던 가족들을 다시 만나는 듯했다. "지난해 참사 이후 여러분이 걱정해 주고 챙겨준 덕분에 살수 있었던 것 같다"는 한 아주머니는 목이 메어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앉아서 드시라고 권하니 미안하다며 괜찮다며 기어코 서서 음식을 드시는 아저씨, 자신을 잊지 않고 다시 와서 봉사해주니 너무 고맙다는 할머니, 일 년 만에 만나 또 헤어지는 아쉬움에 몇 번이고 고개 숙여 인사하는 아주머니....회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기쁘게 받아주시니 오히려 저희가 감사합니다. 더욱 힘을 내서 건강하고 밝게 잘 견뎌주세요"라며 유가족들의 손을 잡고 격려했다.



내 가족처럼 정성스럽게 챙겨주며 회원들은 유가족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어머니의 손길처럼 따스하게 어루만진다. 시청 앞 집회에 가느라 만나지 못한 유가족들을 위해 회원들이 챙겨주는 음식을 들고 앞으로 계속 연락하며 지내자고 약속하고 나서야 유가족들을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겨우 돌렸다.

회원들 역시 아쉽지만 앞으로의 만남을 기약하며 유가족들을 보내야 했다. 자원봉사가 끝난 자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 깨끗이 정리됐지만, 유가족들과 회원들 간에 오고간 따뜻한 정은 앞으로도 계속도리 봉사와 사랑의 손길을 예고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깊이 새겨졌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모두가 웃을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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