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8일 일요일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명절맞이사랑나눔마당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한국문화체험 한마당




위러브유 부산지부, 다문화가족 250명 초청
한국문화&인심 알리기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하지만 고향을 떠나 한국으로 온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들에게는 고향 생각이 더 간절해지는 날이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9월 9일 오전 11시 부산 인도네시아센터에서 '추석맞이 한국문화체험 한마다'행사를 개최했다.




 위러브유 부산지부가 주관하고 주한 인도네시아 영사관이 후원한 이 행사에근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250여 명의 다문화가족들과 약 100명의 위러브유 회원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위러브유 김영도 부산지부장, 김수일 주한 인도네시아 명예영사(부산외국어대 교수), 한상목 부산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지역 의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개회식에서 김수일 명예영사는 "다문화가정은 우리의 이웃이고 가족이며 한국 사회에서도 그들의 문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서로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제하며 상호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한 위러브유 측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남식 부산시장도 "행사를 주최한 위러브유 측에 감사하며 이 행사가 부산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는 요지의 축전을 보내왔다.



개회식에 이어 20여 명의 위러브유 회원들이 클래식, 대중음악 등 실내악 연주를 선보였다.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문화가정처럼, 다양한 악기가 이루는 조화로운 선율에 청중들의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진 오찬 시간, 다문화가족들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명절음식으로 넉넉한 한국 인심을 맛보았다. 오후에는
한복을 입어보고 추석 송편 빚기도 체허해보는 한편, 건물 바깥 공간에서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로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마일린(Maylyne. 필리핀. 25)씨는 "맛있는 음식도 먹고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아주 좋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지인의 소개로 아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는 베트남 출신의 응우옌 티 란(Nguyen Thi Lanh. 25)씨는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연주가 마음에 많은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친정어머니와 함께 참여한 김향란(36. 중국) 씨는 "고향에 가면 어머니가 맛있는 음식을 해놓고 반겨주는 것처럼, 다양한 행사로 어머니의 사랑을 전해주신 위러브유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다문화가정 가장들은 한국에서 몇 해 살아도 한국문화가 여전히 낯설고 어려운 아내에게 한국문화체험 기회가 주어졌다는 데 기뻐했다. "아내와 두 딸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가족과 참석했다"는 이석민(40) 씨는 "다문화가정이 한국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고, 정착하는 데 위러브유가 멘토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이 고향인 올케가 있어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이해한다는 자원봉사자 정미애(45. 명장동) 회원은 "먼저 그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 사랑을 나누고 싶어서 봉사에 참여했는데 다들 기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치며 위러브유 측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이질감을 줄이고 한국이 제2의 고향으로서 자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풍성한 한국 인심을 체험하고 손에 든 선물보따리와 함께 마음속 선물을 하아름 받은 다문화가족들은 웃음 띤 얼굴로 귀갓길에 올랐다.


사진으로 보는 행사 이모저모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모두가 웃을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절망에 빠진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이웃이 되겠습니다.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긴급구호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피해복구 성금 전달 및 자원봉사



"생명이 숨쉬는 바다, 푸른 희망을 다시 바라봅니다"



쪽빛 바다, 갯벌과 사구, 해넘이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태안해안국립공원. 사상 최악의 해상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 2007년 12월 7일 이후 이 낭만의 바다는 검은 절망의 바다로 변했다. 1만 2천5백 킬로리터로 추정되는 원유가 바다에 쏟아지면서 해안 생태계는 파괴되고 지역주민들은 실의에 빠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검은 절망을 걷어내고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봉사에 참가하는 국민들의 물결이 지난 연말부터 꾸준히 태안으로 몰려들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IWF)에서도 이에 적극 동참하여 지난 12월 20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충남지역 회원 150여 명이 자원봉사를 시작한 데 이어 26일에는 보령지부 회원들이 배를 타고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에 가서 구슬땀을 흘렸다.



폭설과 한파 등 기상악화로 며칠간 잠시 멈춰졌던 방제작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1월 3일, 장길자 회장과 이사진, 수도권과 충남지역 회원 310명은 다시 3차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지역은 1차 때 방문했던 학암포 해수욕장, 가는 길에 장길자 회장은 태안군처에 들러 "갑자기 당한 재앙에 주민들의 상심이 크시겠지만 우리 회원들은 물론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 성원하고 있으니 힘 내시고 용기 내시기 바란다"는 위로와 함께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진태구 태안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을 보며 우리 국민이 위대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자원봉사로 이난국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군민들의 감사를 대변했다.

다시 찾은 학암포에서는 아직도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많았다. 일전에 봉사했던 모래사장 쪽은 상당히 깨끗해져 있었으나 절경을 자랑하던 바위 쪽은 방제작업이 20여 일간 진행되었는데도 거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듯했다. 큰 바위들은 아래쪽 부분이, 작은 돌멩이나 자갈은 전체가 검게 변해 있었다.



방제복과 장화, 고무장갑으로 채비를 마친 회우너들은 곧바로 방제작업을 시작했다. 타르로 범벅이 된 바위 구석구석을 닦고, 힘껏 들어올릴 수 있는 돌들은 노출된 부분뿐만 아니라 타르가 고여 있던 뒷면도 닦아냈다. 기름에 절여져 일일이 닦을 수 없는 작은 자갈과 모래, 흙은 천으로 밟아 기름때를 한번 제거한 다음, 세척장소 옮기기 위해 자루에 퍼 담았다. 석탄광처럼 검은 원유에 절여진 바위, 돌을 들쳐내면 곳곳에 유전처럼 솟구쳐 오르는 원유를 보며 봉사자들은 상심한 주민들 생각에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정오 무렵, 물이 들어와 작업을 하지 못하는 만조시간이 휴식 겸 점심시간이었다. 이날 서산지부 회우너들이 육개장 국밥과 함께 컵라면, 빵 등 간식과 따뜻한 차를 준비해 IWF 회원들은 물론, 함께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했다.



식사를 마치고 오후작업에 나선 회원들은 마음이 더욱 바빴다. 오전에 비해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거세어졌지만 회원들은 주어진 시간 동안 돌멩이 하나라도 더 닦겠다는 각오로, 돌에 붙어 있는 타르 찌꺼기를 힘주어 닦아냈다. 원유에 절여진 흙과 자갈을 파내던 장길자 회장은 "기름이 거의 다 제거되었다는 언론보도와 달리 기름이 바위 틈마다 겹겹이 쟁여 있으니 다 제거될 때까지 많이들 와서 봉사해줬으면 한다"고 자원봉사자들을 독려했다. 옆에서 봉사하던 김해숙 이사도 "이렇게 심각한 상황을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두루 알려서 국민들의 참여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윽고 작업시간이 끝나자 모두 일렬로 늘어서서 흙과 자갈을 담은 마대를 릴레이 식으로 날랐다. 밀물이 들면 또다시 검은 찌꺼기가 바위에 붙어버리겠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물결이 계속되는 한, 피해 주민들은 실의를 딛고 일어설 것이다. 현장에 나온 군청 직원은 "현재로서는 반복작업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들의 참여의식에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고 했다. 실제로 도로 가에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현수막이 수없이 나부끼고 있었다.

재앙 이후로 많은 생명체들이 사라져갔다. 바위에 붙어 서식하던 따개비, 조개, 고둥 종류들도 검게 변한 채, 손을 대면 힘없이 떨어져 내렸다. 학암포 해수욕장 방제작업에 두 번째로 참가한 회원들은 "지난번에 모래를 파보니 갯지렁이 시체가 수북했고 살아 있는 생명체를 보지 못했다"고 증언한다. 46종의 물고기들이 폐사했다는 연구보고가 나왔고, 그렇게 많던 갈매기들도 먹이가 사라지자 다 떠나갔다.



이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20년이 걸린다고 하지만 전국민적인 노력이 계속된다면 그 시기는 성큼 앞당겨질 것이다. "바다만 보고 살아가던 어민들에게 작은 손길이지만 보탬이 되고 싶다"는 IWF 회원들은 이 바다에서 검은 재앙을 걷어내고 어민들의 푸른 희망을 되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쪽빛 바다, 아름다운 해안사구, 기암괴석에서 2500여 종의 생며체가 다시 활기차게 노니는 그날까지.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모두가 웃을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절망에 빠진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이웃이 되겠습니다.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정기활동/새생명사랑가족걷기대회


제11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1만 2천 인파가 이룬 생명의 물결, 세계로 세계로


   








화창한 봄날의 휴일, 공원에 나들이 온 가족들의 웃음이 하하 호호 넘쳐난다. 함께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즐겁고 보람 있는 멋진 하루,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가 제11회를 맞았다.




5월 3일 오전 10시경,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만 2천여 회원 가족들이 모였다. 보건복지가족부, 서울특별시, 세종병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장길자 회장, 이강민 이사장과 이사진, 이순재 후원회장을 비롯한 홍보대사들과 이배근 상임고문이 참석하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6개국의 주한 대사 및 대사관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동석했다.



제11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는 10회 대회에 이어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의 물부족 국가에 사랑의 펌프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어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모 감독은 "TV 다큐멘터리 제작상 세계 40개국 오지를 다니면서 물부족 현실을 절감했다"면서 "이 대회는 그들에게 생명 자체"라며 대회의 의의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위러브유의 활동 소식을 접한 30여 명의 주한 미국인 가족들이 "이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고 이날 행사에 대거 동참하기도 했다





오전 10시경부터 새생명어린이합창단과 연예인 홍보대사들의 축하공연, 물부족 홍보영상 등 식전행사가 펼쳐진 후, 1부 기념식이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장길자 회장은 "오늘 여러분의 아름다운 마음이 모아져 지구촌 가족들에게 깨끗한 생명의 물을 공급하게 되었다"고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죽어가는 사람을 그저 지나치지 않고 살려낸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를 언급하며 "남의 어려움을 내 어려움처럼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아픔을 나누는 여러분은 진정 훌률한 세계인이요 이 시대 진정한 이웃"이라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순재 후원회장도 "이 물펌프가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고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킨다. 여러분들이 모은 사랑의 정성이 지금 이런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회원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주한 외국공관장들은 자국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명을 위해 물펌프를 지원하는 위러브유 회원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랑의 펌프 기증식에서는 아시아, 아프리카 6개국의 주한 대사관 측에 사랑의 물펌프 POP가 전달 됐다. 추후 현지 답사를 통해 각국 형편에 맞춰 지하수 개발 및 펌프 설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내빈들의 물펌프 시연을 지켜보면서 회원들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각국에 생명의 물이 어서 전해지기를 기원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정오 무렵, 장길자 회장의 출발 선언으로 2부 걷기대회가 시작되었다. 파란 물빛 티셔츠를 입은 회원들이 1.8킬로미터 구간을 걷는 동안 올림픽공원 산책로는 마치 세계로 전해지는 생명의 물처럼 1만 2천 인파가 이루는 푸른 물결이 장관을 이뤘다. 엄마의 손을 잡고 즐겁게 걷는 아이, 아빠의 목말을 타고 더 높은 세상을 보는 아이, 할아버지와 함께 아장아장 걷는 어린아이까지, 이날 가족과 함께 걷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행복한 웃음과 더불어 이웃을 돕는다는 진지함과 뿌듯함도 묻어났다.



행사장인 평화의 광장에는 물 홍보관, 희망메시지, 생명의 물 사진전, 물펌프 체험 등 물부족국가의 현실을알리는 코너가 마련되어 걷기대회를 마친 가족들에게 교육의 장을 제공했다. 또한 대학생자원봉사연합회 수도권지부 회원들도 대자연녹색홍보관, 에너지절약관을 개설하고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마당, 가족올림픽,스마일패밀리, 포토라인 등 다채로운 코너를 진행하며 참가 가족들에게 배울 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엄마, 아빠들은 이날 아이들의 좋은 일일교사가 되어, 펌프가 마냥 신기하기만 한 아이들에게 그 기능을 설명해주고, 홍보관이나 사진전을 함께 관람하며 물부족국가 이웃들의 형편을 알려주기도 했다.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행사에 참가했다는 어느 회원은 사진전을 보면서 "물부족의 심각성을 많이 느꼈고 앞으로 우리는 어떨까 고민이 됐다. 아이들 세대를 위해서라도 우리가 환경보존에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대회에 대해 "아이들에게 영상, 사진 등 시청각자료를 통해 행사 취지를 설명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매우 유익했다. 질서가 잘 지켜지고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좋았다"고 평했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 오붓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은 또 다른 기쁨이 되어 아시아, 아프리카 각국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행사장 한켠의 사진에 담긴, 지난대회 후 물펌프를 기증받고 기뻐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처럼.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모두가 웃을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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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국제활동



베트남 심장병어린이 수술 지원




 새생명복지회의 '새생명 살리기'가 국경을 넘어 베트남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심장병, 백혈병,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새생명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새생명복지회는 사회복지법인한국어린이보호재단과 손잡고 작년 11월, 베트남 심장병어린이 2명의 수술을 지원한 데 이어 지난 4월에 다시 두 어린이의 심장병 수술을 후원했다.



이번에 후원한 어린이는 응웬 쭝 득(14)과 호앙 티 프엉 아인(7), 4월 22일 한국에 온 이들은'심장중격결손'이라는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었다. 아인의 어머니는 지난해 새생명복지회의 지원을 받고 수술 후 건강을 되찾은 베트남 심장병어린이의 부모로부터 수술이 잘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한국에 오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한다.

한국에 입국한 직후 바로 심장초음파검사를 받고 수술을 기다리던 득과 아인은 25일 서울 남산에서 개최된 제3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행사장에 들러 이 자리에 모인 6천여 회원들에게 인사했다. 수술의 성공과 아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회원들은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순박한 미소가 인상적인 득은 이튿날인 26일에, 그리고 깜찍한 공주님 같은 아인은 27일 각각 수술을 받았다. 출국 전날인 5월10일, 회원들이 병실을 방문했을 때 득과 아인은 수술 전보다 눈에 띄게 혈색이 좋아졌다.



사들고 간 치킨과 과자를 맛있게 먹으며, 사진을 찍어줄 때마다 개구쟁이 같은 표정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걸 보면 한국이나 베트남이나 아이들은 천지하기 그지없다. 회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식사를 도와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통역이 없어 비록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간단한 손짓과 눈짓만으로도 뜻을 이해하고 웃음을 터트리는 아이들과 회원들은 서로가 머나먼 나라의 남남이 아니라 혈육처럼 가깝게 느껴졌다. 아이들이 출국하던 11일, 공항에서 회원들은 전날 찍은 사진 앨범을 선물로 전해주면 득과 아인 일행을 환송했다.

아이들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아이들과 함께 왔던 보호자들은 서툰 한국어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눈물을 글썽이며 출국했다. 지금쯤 득과 아인은 베트남에서 그간 심장병 때문에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취미에 몰두하고 있을 것이다. 

키보드 연주를 좋아한다는 득,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춘단 아인, 모두들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모두가 웃을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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