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6일 목요일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국내활동/헌혈하나둘운동


대전지역 헌혈하나둘운동 - 2010년 하반기


세 번째 대전 헌혈, 생명나눔의 축제로 정착



"봉사를 하면 거기서 기쁨과 보람을 느끼기 때문에 해보신 분들이 기쁨으로,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됩니다. 헌혈은 특히 생명을 살리는 일과 직결되어 있어 기쁨과 보람이 더욱 큽니다."

9월10일, 헌혈하나둘운동에 참가하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장인 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한 장길자 회장은 갈수록 더 많은 회원들이 헌혈운동에 동참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처럼 헌혈하나둘운동이 전국적으로 꾸준히 전개되면서 회원들의 기쁨과 보람도 그에 비례하고 있다.




위러브유는 이날 '대전지역 2010 하반기 헌혈하나둘운동'을 개최했다. 작년 여름과 올해 2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미 지난 두 차례 대전지역 헌혈하나둘운동으로 든든한 생명의 동반자가 된 충남대학교병원,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혈액원, 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에서 후원하고 700여 회원들의 참가하여 생명나눔의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장길자 회장은 이날 이사진과 대전 행사장을 직접 방문, "여러분이 헌혈한 피 한 방울, 한 방울이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헌혈에 참가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송시헌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지난겨울 추운 날씨에도 헌혈에 참가했던 위러브유 회원들의 모습을 회고하며 무더운 날씨에 이날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피는 현대 과학으로도 만들 수 없으나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 전제한 송 원장은 "신경외과 의사로서 수술하다 보면 수혈이 꼭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는데 피가 들어가면서 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호전되는 것을 본다"고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철호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혈액원장도 혈액 수급이 어려운 하절기, 동절기마다 헌혈에 동참해준 위러브유 회원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표하며 헌혈하나둘운동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하나의 캠페인으로서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대전에서만 세 번째 열린 이번 헌혈하나둘운동은 자연스럽고 질서 있게 전개됐다. 특히 지난 두 번의 헌혈행사 경험이 있어 미리 건강관리에 유의하며 준비해온 회원들이 많았다. 행사 때마다 참여만 하고 헌혈하지 못해 아쉬워하다 병원에 가서 기본 검사를 하고 건강 관리를 한 부녀 회원도 있었고, 지난 행사 때 헌혈을 해보고 자신감과 보람을 느끼고 다시 참여한 직장인 회원도 있었다. 한두 차례 '낙방'끝에 이날 헌혈에 성공한 회원들에게는 모여 있는 많은 회원들의 박수와 축하가 쏟아져 행사는 시종 즐거운 축제 같았다.

"헌혈은 평생 처음입니다. 예전에는 막연한 두려움과 안 좋은 인식이 있어서 못했는데 오늘 회원들과 함께 용기를 냈습니다. 막상 해보니까 어렵지 않네요. 마음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51. 유근일 회원)

"제 생애 첫 헌혈이예요. 정말 기쁘고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주부인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더없이 행복해요. 네 살, 세 살배기 연년생 엄마인데 엄마가 되니 이웃을 돌아보고 더 많이 봉사하고 베풀며 살고 싶어요. "(33. 최정희 회원)

난생처음으로 헌혈을 한 회원들의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했다. 평소에도 대전과 인근 지역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봉사해온 회원들은 "헌혈도 다른 봉사처럼 하면 할수록 마음에 기쁨이 더욱 솟아나 나 자신이 오히려 건강해지고 행복해진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어 꾸준히 봉사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위러브유 대전지역 회원들이 모은 혈액은 대전충남혈액원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서 231매는 17일 충남대학교병원에 기증되었다.





사진으로 보는 행사 이모저모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모두가 웃을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절망에 빠진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이웃이 되겠습니다.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국내활동/헌혈하나둘운동


생명이, 새롬이와 함께하는 2010 대구지역 헌혈하나둘운동


'1초의 찡그림'으로 나누는 행복


2010년 9월 8일,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 740명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 대구지역 헌혈하나둘운동을 펼쳤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행사는 위러브유에서 주최하고 경북대학교병원,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 후원했다.




오전 10시, 삼삼오오 짝을 지어 행사장으로 속속 모여드는 회원들의 얼굴에는 가을바람 같은 상쾌한 미소가 묻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위러브유 이강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인주의가 심화되는 각박한 세상에서도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중환자들도 혈액이 없어 수술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한 이때, 많은 봉사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생명을 살리는 봉사가 으뜸"이라며 헌혈하나둘운동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기남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장이 "여러분의 뜨거운 피 한 방울, 한 방울을 소중히 받아 수혈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면서 헌혈하나둘운동에 참여한 위러브유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원장은 또 "피는 곧 생명과 같다. 인공혈액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피를 대체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오직 헌혈을 통해서만 수혈이 필요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 참여를 부탁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사전검사와 헌혈이 시작되었다. 회원들은 진지하게 안내문을 읽고, 꼼꼼히 헌혈기록카드를 작성했다. 이어서 헌혈 적격자를 가리는 혈액검사를 받았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헌혈 적합 판정을 기다리는 회원들의 표정은 기대 반, 긴장 반이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거나 체중미달로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아쉬워하는 회원이 있는가 하면, 한쪽에서는 헌혈 가능 판정을 받아 만면에 미소를 띠고 헌혈차에 오르는 회원도 있었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대기시간이 다소 길어졌지만 다들 밝은 표정으로 질서정연하게 차례를 기다렸다

회원들은 '더불어 살아가는세상' 이기에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은 보람되고도 당연한 일이라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헌혈을 마치고 증서를 기증하던 김은화(31. 동구 신암동) 회원은 "내가 어려움에 닥쳤을 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듯 나도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돕는 것이 기쁘고, 헌혈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지한 표정으로 순서를 기다리던 신중명(39. 서구 비산동)회원은 "11년 전 교통사고로 수혈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 누군가의 피가 없었다면 오늘의 내가 없었을 것"이라며 "마음은 있어도 생활이 바쁘고 또 혼자서 헌혈의 집을 찾아가는 게 쉽지 않았는데 행사를 통해 헌혈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행사장 안내봉사자 정연옥(46) 회원도 몇 해 전 아들이 헐액질환으로 입원해서 수혈이 계속해서 필요했을 때 회원들의 헌혈로 어려움을 극복했던 경험이 이야기했다.

"오늘 헌혈하러 모인 회원들을 보니 당시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병원에서 수혈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이 얼마나 절실한지 아니까, 이 행사가 정말 기쁘고 헌혈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저도 사는 날 동안 계속해서 헌혈에 참여하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들은 헌혈로 이웃 사랑 실천에 힘쓰는 회원들의 열의에 경탄하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들의 말에 따르면, 의료기관에서 긴급하게 혈액을 요청해 와도 재고가 없어서 넉넉히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고 한다. 채혈을 돕던 김수경 간호사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고 회원들의 얼굴 표정이 하나같이 밝아서 좋다. '1초의 찡그림(헌혈 시 주사바늘이 들어 갈 때 느끼는 잠깐의 고통)'이란 말도 있듯이 주사바늘에 대한 두려움이 있더라도 위러브유 회원들처럼 기꺼이 헌혈에 참여하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헌혈 지원자들의 행렬이 좀처럼 끊이지 않아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서 오후 6시쯤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의 헌혈증서 270매는 9월 10일 경북대학교병원에 기증되어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헌혈 후 혈액은행에 잠시 보관되는 혈액도 암 환자, 백혈병 환자등 긴급 환자들의 수술과 치료에 쓰이는, 소중한 '생명의 불씨'가 될 것이다.




사진으로 보는 행사 이모저모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모두가 웃을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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