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5일 목요일

해외여행/아프리카/가봉

아프리카하면 아직까지는 여행패턴이 원활하지가 않아서 언론이나,TV로 통해서만 알고 계실겁니다.

저역시도 아프리카는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한국하고의 거리가 워낙에 멀어서 항공료+숙박료+관광 지상비 등 다 합산하게 되면 아마도 유럽여행 경비만큼은 나오지 않을까 하는데 그리고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여행 지역이 아니라서 찾는 사람들도 별로 없어 인기가 별로 없는 편이죠..

그래서 오늘은 아프리카 지역 중에서도 가봉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1) 가봉의 역사

15세기 이전 역사상 공백지역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오고우에 강유역에서 석기가 발견됨에 따라 인간이 거주한 적이있음을 입증함.

1471년 포르투갈인이 가봉 동쪽의 대서양 위의 섬, 산토메 섬에 정착함. 이들은 아직 내륙에는 진출하지 않고 연안에만 무역관을 설치.16세기 예수교 선교사들이 정착한 데 이어 무역 상인들이 진출.17세기∼18세기 프랑스, 영국의 선박회사들이 노예무역과 물물교환으로 부를 축적함.

1839년 2월 휴양지를 찾아 Estuarie에 도착한 프랑스 해군 BouetWillaumetz 대위는 가봉강 하구의 左岸을 통치하던 RoiDenis와 조약 체결.1842년 3월 가봉강 右岸을 통치하던 Roi Louis와 두번째 조약 체결.두 조약에 따라 프랑스는 가봉에 대한 보호권을 획득.1843년 Louis왕이 프랑스군의 주둔을 인정함에 따라 Guillemain대위가 지휘하는 부대가 Fort d'Aumale 요새 구축.1849년 9월 Willaumetz 대위가 포르투갈 노예선에서 해방시킨 46명을 상륙시켜 정착하도록 하고 이곳을 Libreville(자유의마을)이라고 명명함(현 수도의 기원).

1883년∼1886년 프랑스의 탐험가 Savorgnan de Brazza는 정부의 양해를얻어 내륙 깊숙이 들 가 Franceville을 설치하고 1886년에는 가봉총독에 임명됨.1910년 현재의 가봉, 콩고, 중앙아프리카, 카메룬, 챠드로 구성되는 지역을 통합해 연방형식의 프랑스령 적도 아프리카창설.

1959년 3월 프랑스 공동체(Union Francaise)내 자치국이 됨.1960년 8월 17일 2차 대전후 드골장군의 식민지 독립부여 정책에 따라독립. 1961년 2월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우파인 BDG(Bloc Democratique Gabonais)의 서기장 Leon M'ba 초대 대통령에 당선됨.

1964년 2월 18일 Aubame가 주동이 되어 쿠데타를 일으켰으나 프랑스군의 개입으로 실패함. 1967년 Leon M'ba 대통령의 사망으로 남부의 소수민족 출신의 Bongo 부통령이 대통령직 승계1968년 3월 Bongo 대통령을 당수로 하는 합법정당 가봉민주당(PDG)창당.

1973년 2월 25일 임기 7년을 채우지 않고 실시된 국민의 신임투표에서 Bongo 대통령 재신임.1975년 11월 EEC와 로메협정 체결 OPEC 가입. 1979년 12월 Bongo 대통령 재선(1980년 2월 26일 취임) 1986년 11월 Bongo 대통령 3선(1987년 1월 취임)

1990년 1 ∼ 3월 다당제 도입과 민주화 요구로 사회적 혼란 발생.1990년 3 ∼ 4월 국정의 민주화를 목표로 한 국민회의 개최. 헌법초안이채택되고 당결성과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잠정헌법이 가결됨.1990년 5월 Bongo 대통령, 22년간에 걸친 PDG 단일 지배에 종지부를 찍는 잠정헌법 공포

1990년 9 ∼11월 다당제 아래 선거를 실시하여 여당인 가봉민주당(PDG)이 120의석 중 66의석을 얻고 야당과의 연립내각이 성립됨. 수상에는 Casimir Oye Mbe이 임명됨. 1991년 3월 14일 새 헌법 채택. 요지는 대통령 임기 7년에서 5년으로단축, 중임 1회 가능, 단 Bongo 대통령의 임기(1993년12월 31일) 보장, 다당제 도입 등. 정당설립의 자유,정당 자금의 국고보조를 규정하는 정당법 통과.

1993년 12월 5일 22년만에 복수후보가 겨루는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어Bongo 대통령이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를 가까스로넘기는 51%를 확보하며 승리(4선).1994년 2월 93년말 대통령 선거의 부정을 주장하는 야당과 정부의대립이 심화되어 수도에서 치안부대와 야당지지자가충돌, 최소 9명 사망.

1994년 9월 정부와 야당대표는 아프리카통일기구(OAU) 등의 중개로파리에서 3주간의 교섭을 갖고 1년이내에 지방자치제선거와 1년반 이내에 의회선거를 실시하는 데 합의.1994년 10월 Bongo 대통령 96년 4월 총선거 실시까지 연립 잠정정부의 수상으로 포린 오파멘게마를 임명.




2) 일반 정보

인구
가봉의 인구는 약 120만명(94년 기준)이고 인구밀도는 4.3명/㎢이다. 인구 증가율(94년)은 1.46%, 출생률(94년) 28.46/1,000명, 사망률은 13.9/1000명 이다. 인구밀도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보다 현저히 적다. 그 이유로는 기후와 풍토의 영향도 있겠지만 특히 19세기 이후 노예매매가 금지되자, 노예수출의 감시가 세네갈에서 시작되어 서아프리카 연안으로 점차 내려오며 엄격해졌는데 가봉은 마지막까지 노예 수출이 계속되어 인구밀도가 적어진 것이라고 한다. 수도 리브르빌의 인구는 겨우 35만명으로 이중 1만 3,000명이 프랑스인이다. 옛 종주국인 프랑스인과의 유대는 여전히 강하여 가봉의 정부기관에는 프랑스인 기술고문이 배속되어 있는 것이 종종 눈에 띈다.

위치
적도를 사이에 두고 북위 2도 30분, 남위 4도 사이의 아프리카 중부 서해안에 있으며 북쪽은 적도기니와 카메룬, 남쪽과 동쪽은 콩고, 서쪽은 대서양과 접해 있다.

면적
면적은 27만㎢로 프랑스의 약 절반, 한반도의 1.2배에 해당된다. 국토의 85%는 열대우림으로 높이 40∼50㎝나 되는 큰 나무들이 밀집되어 있는 정글이며 나머지 15%는 남부의 사바나 지대로 콩고와 이어져 있다. 지형은 저지대로 가장 높은 르본지 산은 1,575m이다. 콩고와의 국경을 수원으로 하는 여러 강이 오고우에 강과 합류해 국토를 양분하는 형태로 흐르고 있다.

오고우에 강 유역의 90%가 이 나라에 속하며 가봉의 동쪽 2/3를 차지한다. 북쪽에 있는 올뢰은템 강 유역과 서쪽 또 남서쪽에 활모양의 고지가 경계를 이루는 해안평야가 있으며 오고우에 강은 람바레네 아래쪽에 있는 많은 호수의 물을 모아 해안평야 북쪽과 남쪽으로 가르는 삼각주를 지나 대서양으로 흘러 들어간다. 해안평야 남쪽은 모래해변·해안사주·해안석호 등이 있는 콩고 남쪽과 이어져 있다. 해안평야 북쪽 지역은 일반적으로 남쪽보다 더 넓고 해안선이 불규칙하며 해발 305∼610m에 이르는 고원지대이므로 오고우에 강 유역과 떨어져 있다.

언어
각 부족이 독자적인 언어를 갖고 있으나 구두언어이며 표기문자는 없다. 현지어는 학교에서도 가르치지 않고 각 부족간이나 동족끼리 결혼한 가정내에서만 사용된다. 헌법에 따라 프랑스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어 이것이 각 부족간의 공통어가 되었다. 실제로 프랑스어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거의 통하며 다른 부족간에 결혼할 경우에는 프랑스어가 공통어로 된다. 따라서 현지어를 특별히 배울 필요는 없다. 프랑스어의 어학학교는 없으나 신문광고 또는 소개로 인교수를 찾을 수 있다

종교
기독교 50%, 토착신앙 49.6%, 이슬람교 0.5%의 분포를 나타낸다.

기후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로 4계절의 변화가 전혀 없고 벵골 한류의 영향으로 해안지대는 약간 기온이 낮다. 수도 리브르빌은 북위 0도 27분으로 적도 바로 아래에 있어 연간 강수량은 3,000㎜나 된다. 우기(대체로 10월쯤부터 이듬해 5월쯤까지)는 고온다습한 날이 계속되어 상당히 건 을 해치기 쉽다. 건기는 구름낀 날이 많고 비가 오지 않아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함을 느낄 수 있으나 일조 때의 기온은 27℃까지 올라간다. 습도는 연간 75∼98%이며 리브르빌은 바다를 면하고 있기 때문에 일조시간은 비교적 길지만 내륙으 들어갈수록 짧아져 이것이 가봉의 농업발달을 저해하는 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90% 이상에 달하는 습도 때문에 모든 유기물에 곰팡이가 발생하며 1년중 대부분의 날이 불쾌지수 100이라고 할 수 있다.

시차
한국보다 8시간 늦다.

통화
통화 단위는 CFA franc(1CFA franc = 100 centimes)이다. CFA 프랑권으로 US달러당 평균 환율은 90년 272.26, 91년 282.11, 92년은 264.69 CFA 프랑이었다. 

전화
시내 전화는 비교적 정비되어 있으나 우기 때와 벼락이 많은 계절에는 불통이 되는 수가 있다. 공중전화는 고장인 때가 많다.

전신
텔렉스, 팩시밀리 및 전보는 Telecommunication Center에서 접수하여 이용할 수 있다. 호텔에 숙박하고 있다면 당 호텔에 의뢰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는 없지만 급하게 이용할 경우에는 거리의 전자기기 대리점이나 가까운 곳에 알고있는 사무실이 있다면 양해를 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우편
가봉에는 우편물 등의 배달제도가 없기 때문에 우편물은 모두 우체국에 가서 스스로 찾아가야 한다. 장기간 체재할 경우에는 개인 사서함을 빌릴 필요가 있다. 경비는 개설할 때 15,000 CFA프랑, 연간 10,000 CFA프랑이 필요하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가능한한 우편물은 서류로 보내는 것이 좋다.

공휴일
1월 1일 설날
5월 1일 노동절
부활절 해마다 다름(3월 22일부터 4월 25일 사이)
령강림제 해마다 다름(부활제의 7주일 후)
8월 17일 독립기념일
11월 1일 萬聖祭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라마단 축제 해마다 다름
희생제 해마다 다름


3) 가봉 비자 안내

비자 종류 : 상용비자, 친지방문 비자, 고용, 취업 비자, 관광비자. 공통구비 서류. 초청장, 초청장에 준하는 TELEX,FAX.사진(여권용) 2매.근로 계약서(고용,취업 비자일 경우만 해당).여권,신청서 체재가능 기간 - 상용, 친지방문 비자일 경우 2 주- 3 개월

비자 신청시 미리 전화로 접수한 후 예약한 시간에 대사관에 서류를 접수해야 하는 데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자 신청시에 필요한 서류, 비용 등은 변경될 경우가 있습니다. 추가 사항은 상기 대사관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치안
가봉의 치안상황은 인근 아프리카 국가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일반범죄는 늘어나는 추세이며, 최근에는 살인, 무장강도, 택시강도 등의 흉악범죄도 가끔 눈에 띈다. 밤중에 혼자 다니는 것(특히 외국인 노동자 거주지역)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현관문의 자물쇠 등 방범체제를 갖추고 다른 사람의 반감을 사는 언동을 삼가는 등 자기방어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쇼핑
주요 슈퍼마켓으로는 M'BOLO, SCORE, LIBREMARSHE, RENOVATI-ON 등이 있으며 식료품, 일용잡화는 대부분 이곳에서 마련할 수 있다. 일용잡화, 전기제품은 CK2가 최대규모의 상점이다. 이밖에 거의 모든 물품을 전문점, 디자이너샵, 소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고가이다.

사진으로 보는 가봉
( 가봉 사진 자료가 별로 없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축구 경기장입니다.


항공 사진이고요


국립공원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대충 알려드리는 정보 같아서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더욱 더 알찬 정보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건강 유지하시면서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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