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캐나다의 역사로부터 시작해볼까요?
약 3천년 전부터 인디언 원주민과 에스키모인들이 거주하고 있었던 캐나다는 10세기경 바이킹들에 의해 발견된 곳이다. 이후 이탈리아인과 덴마크인의 탐사로 유럽에 알려졌고, 1593년 프랑스인이 캐나다라고 이름붙였다. 17세기 말부터 18세기 중엽까지 프랑스 이민이 급증함에 따라 영국식민지와의 마찰로 치열한 식민지 전쟁이 시작되었다. 결국 1713년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이 '앤여왕전쟁'에서 승리해 1763년 파리조약으로 영국령이 되었으나 영국계와 프랑스계 주민 사이의 갈등은 점점 심화되었다. 지금까지도 퀘백 등 프랑스계가 다수인 지역에서는 그 갈등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1867년 캐나다 연방의 설립에 이어 1931년 웨스트민스터 조례로 영국연방에서 완전한 자치권을 획득했고, 1982년에 캐나다 최초 헌법의 완성으로 비로소 독립국가를 이루게 되었다.
2)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도 볼까요?
[시차]
캐나다내에만 6개의 표준시가 있으며, 한국보다 태평양 연안 표준시는 17시간, 산간지대표준시 16시간, 중부 표준시 15시간, 동부 표준시 14시간, 대서양 표준시 13시간, 뉴펀들랜드 표준시 12시간 반이다. 한국이 정오이면 밴쿠버 19시, 캘거리 20시, 토론토 22시 등이다.
[기후]
국토의 면적이 넓은 관계로 지역마다 기온차가 심하다. 위도가 높아 일반적으로 겨울에는 온도가 많이 떨어져 추위가 심한 편이다. 하지만, 서부 태평양 연안은 해류의 영향으로 기후가 따뜻하고 비가 많이 와서 침엽수림이 형성되어 있다. 밴쿠버가 있는 B.C주는 난류의 영향으로 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별로 없으며, 10월∼3월은 우기이다. 캘거리가 있는 알버타주는 연중 화창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데 1월 평균 기온이 -12℃, 7월 평균 기온이 16℃이다. 몬트리얼이 있는 퀘백주는 여름에는 온난 다습해서 덥고 지루한 날이 계속되고, 겨울에는 강설량이 254m나 되어 폭설이 내리는 날이 많다. 오타와가 있는 온타리오주는 북부와 남부의 기온차가 큰 편이다. 토론토의 북부는 겨울이 매우 길고 건조하여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오타와의 남부는 여름이 길고 온화하나 호수의 영향으로 다습하다.
[전압]
거의 전 지역에서 110V에 50Hz를 사용한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220V는 어댑터 필요없이 스위치만 바꾸고 플러그만 110V용으로 사용하면 된다.
[전화]
25¢를 넣고 시간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발신음을 듣고 전화를 걸어 상대방이 전화를 받으면 동전을 넣어야 통화가 되는 곳도 있으니 공중전화 사용법을 확인한후 사용해야 한다. 안내전화는 411이고 95¢ 유료이다.
◈한국으로의 전화
☞ 호텔에서 전화를 이용할 경우는 다일얼링 순서는
0또는9번(외부전화 접속, 호텔마다 확인요)+011+82+2(0을 뺀 지역번호)+전화번호
☞ 공항또는 시내의 국제전화가 가능한 공중전화를 이용할 때
011+82(한국 국가번호)+2(0을 뺀 지역번호)+ 전화번호
ex)서울 725-6000 으로 전화할 경우: 011+82+2+725-6000
☞ 한국으로의 수신자부담 이용전화
1-866-558-0082 + 1111 + # 를 누르면 한국교환원 연결
[우편]
캐나다의 우체국은 각 시에 도심이나 중심에 위치하여 있으며, 우체국 표시가 있는 소규모 상점에서도 우편을 이용 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우리나라와 같으며 무게에 따라서 우표의 값이 달라진다.
보통 비행기편은 일주일-이주일 정도, 선박편은 20일에서 한달정도 소요된다,
[물가]
교 통 비 : C$ 2,25
생수 1병 : C$ 2
담배 1갑 : C$ 7-10 (담배 종류마다 다르다)
[공휴일]
☞ 1월 1일 신년 (New Year's Day)
☞ 3월 28일(부활절 전 금요일) Good Friday
☞ 3월 31일(부활절 다음 월요일) Easter Monday
☞ 5월 19일 Victoria Day
☞ 7월 01일 Dominion Day
☞ 9월 01일(첫째 월요일) 노동절(Labor Day)
☞ 10월 13일(둘째 월요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 12월 25일 성탄절(Christmas)
☞ 12월 26일 Boxing Day
[현지연락처]
- 주 캐나다 한국 대사관(오타와) 613-232-1715
- 주 밴쿠버 한국 총영사 604-681-9581
- 주 밴쿠버 무역진흥공사 604-683-1820
- 밴쿠버 한인회 604-255-3739
- 대한항공 604-689-2000
3) 캐나다 비자
캐나다는 우리 국민들에 대하여 6개월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어 출입국이 비교적 자유롭다. 그러나 일부 아국인들이 무비자 입국하여 현지에서 이민 수속을 하거나, 불법 체류 목적으로 장기간 체류하는 사례 및 캐나다를 거쳐 미국으로 밀입국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최근 캐나다 당국은 아국인 여행자에 대해 입국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4) 여행중에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도 한번 볼까요?
[음주 매너 / 주류구입 유의]
- 캐나다에서는 술을 아무곳에서 살 수 없고 허가된 상점인 리커스토어 (Liquer Store)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리커스토어 개방 시간은 9am-6pm 까지이며, 토.일. 공휴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 음식점에서도 술을 파는 지정된 곳에서만 마실 수 있다.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술을 마시거나 꺼내놓으면 불법이다.
[승차시 유의]
승차시 필히 안전벨트를,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탈 때는 반드시 안전모를 해야한다. 벌금형을 받게 되면 반드시 미리 납부해야만 출국할때 문제가 없다.
[치안여건]
캐나다는 치안이 비교적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미국과 비교해서 훨씬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도시인 밴투버, 토론토 같은 곳에 슬램가나 뒷골목 등은 안심할 수 없다. 되도록이면 밤에 나가는 일을 삼가하고 골목이 아닌 대로변으로 다니도록 한다.
[기타]
- 여러 민족들이 각각의 풍습을 유지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그들의 풍속을 이해하며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 수렵이나 낚시, 식물채집 등에 대한 제한이 엄격하므로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팁]
캐나다에서 팁은 관행이며 서비스를 받은 감사의 표시이다.
대략 여행객이 지불해야 할 팁을 유형별로 분류 해보면 다음과 같다.
- 식당에서 식사 후 : 청구금액의 15~20% 정도
- 택시를 타고 하차시에 : 이용요금의 10~15% 정도
- 호텔사용 후 침대 위에 : 1인당 C$1.00
- 공항에서 포터에게 : 짐 한 개당 C$1.00
- 호텔에서 벨맨에게 : 짐 한 개당 C$1.00
- 관광가이드, 운전기사, 인솔자의 경우 : 1일 1인당 : $10.00
캐나다 포토갤러리 이모저모
밴프(Banff)
옥색으로 빛나는 레이크 루이즈
페이토 호수
논덮인 록키 국립공원
벤쿠버 - 캐나다 플레이스
몽모렝시 폭포
라이온스 게이트 브릿지 ( 다운타운과 노스 밴쿠버를 잇는 1,517m 길이의 다리)
인피니티 호
갤럭시 알래스카
알곤퀸 주립공원
나이아가라 폭포
다음에는 어떤 나라를 소개할까요? 오늘은 여기까지 소개하겠습니다.
사진만 봐도 멋진데....실제로는 더 멋있고 아름답겠네요
답글삭제